스포츠 & 골프

'박항서 매직' 베트남, 10년 만에 스즈키컵 정상 탈환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8.12.15 23:44
수정2018.12.15 23:44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원정으로 치른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3-2로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고 4만여 홈 팬들 앞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으면서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챙겼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3승 1무를 거둔 베트남은 준결승 1, 2차전에서 필리핀에 2승(2-1승·2-1승)을 거둔 뒤 결승 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기록,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질주하며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이 우승한 것은 2008년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SBS스포츠)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SBS스포츠다른기사
GS칼텍스 여자배구 최초 ‘트레블’달성 순간 시청률 4%돌파, 챔프전 역대 최고 기록
야구 경력만 20년! 김민아 · 진달래 · 김세연 베테랑 여신들의 출사표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