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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의조 골, 골키퍼가 꼼짝 못할 정도로 완벽했다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9.10.06 14:38
수정2019.10.06 14:39


그토록 기다렸던 황의조의 시즌 2호골은 완벽 그 자체였다.

황의조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데 툴루즈에서 벌어진 툴루즈와의 2019~2020 리그1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 8월25일 디종과의 3라운드 이후 42일 만에 터진 2호골이다.

황의조에게 이번 경기는 중요했다. 3라운드 이후 득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감독이 내린 결정으로 윙어로 나서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공격수에게 무득점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런 그에게 이번 골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경기 내내 동료들에게 이렇다 할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결국 황의조는 스스로 해결했다. 후반 8분 역습 기회에서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은 것. 골키퍼가 전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골이었다.

황의조에게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는 골이자 동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골이었다.

(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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