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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무패복서’ 드미트리 비볼, 챔피언 방어전 생중계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9.10.10 10:04
수정2019.10.10 13:29

‘한국계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이 미국 시카고 윈트러스 아레나에서 또 한명의 도전자와 격돌한다. SBS스포츠는 오는 13일(일) 오전 10시부터(이하 한국시간) 드미트리 비볼의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생중계 한다.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어머니와 몰도바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복서로 한국 복싱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비볼은, 겐나디 골로프킨의 맥을 잇는 무패복서다. 프로 전적 이후 16승(11 KO)의 화려한 전력을 자랑하는 그는 처음으로 한국 TV를 통해 중계된 지난 방어전에서 명불허전의 공격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방어전 상대는 23번의 시합에서 15번의 KO를 기록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파이터 레닌 카스티요다. 폭발적인 주먹을 과시한 비볼이지만, 카스티요를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안팎의 예측이다.

이번 주말 시카고에서 벌어지는 시합은 굵직한 두 스타의 격돌을 연속으로 볼 수 있는 ‘더블 이벤트’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볼의 타이틀 방어전 이후에는 크루저급의 모든 메이저 단체 챔피언 자리를 석권했던 복싱 스타 알렉산더 우식의 복귀전이 이어진다.

우식은 채즈 위더스푼을 상대로 헤비급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당초 예정돼 있던 알렉산더 우식과 타이론 스퐁의 빅매치는 타이론 스퐁의 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해 취소됐다.

▶드리트리 비볼 특집 홈페이지 바로가기

(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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