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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REVIEW] 황대헌, 19-20 시즌 첫 금메달 주인공!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9.11.03 11:11
수정2019.11.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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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500m에서 황대헌이 우다징과 빅토르 안을 꺾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남녀 계주 대표팀은 각각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500m

금메달 황대헌 (대한민국) 39.729
은메달 빅토르 안 (러시아) 39.961
동메달 리우 샤오앙 (헝가리) 40.006

황대헌은 2일(현지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결승에서 39초 729의 기록으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39초 961)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황대헌은 단거리 강자 우다징(중국),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산도르 류 샤올린(헝가리), 베테랑 빅토르 안과 맞붙었다. 1번 트랙에서 스타트를 끊은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1500m

금메달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러시아) 2:16.025
은메달 김동욱 (대한민국) 2:16.118
동메달 알렉산서 슐기노프 (러시아) 2:16.138

남자 1,500m에선 새로운 얼굴 김동욱(스포츠토토)이 2분16초 11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도 번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김동욱은 첫 출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엘리스트라토프가 차지했다.


여자 500m

금메달 마르티나 발체피나 (이탈리아) 42.603
은메달 야라 반 케르코프 (네덜란드) 42.865
동메달 페트라 야스카파티 (헝가리) 42.962

여자 500m에서는 김지유(성남시청)가 파이널 B로 밀려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500m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유럽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 메달 모두 유럽 선수들이 석권했다. 500m 최강자 마르티나 발체피나가 또다시 금메달을 차지했고 야라 반 케르코프 (네달란드) 야스카파티 (헝가리)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500m

금메달 킴 부탱 (캐나다) 2:22.061
은메달 수잔 슐팅 (네덜란드) 2:22.211
동메달 한 유통 (중국) 2:22.282
4위 김아랑 (대한민국) 2:22.556

김아랑(고양시청)이 여자 1,500m 결승에서 4위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파이널 B로 밀린 뒤 부상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금메달은 캐나다의 간판 킴 부탱이 차지했다.


남녀 혼성 계주

김아랑(고양시청), 김다겸(연세대), 박지우(성남시청), 서휘민(평촌고)이 나선 남녀 혼성 계주 2,000m에선 2분37초817로 러시아,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남/녀 계주 

대한민국 남/녀 계주 대표팀은 예상대로 준결승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내일(4일)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SBS스포츠 캡쳐
영상=SBS스포츠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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