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호주(3패) 0-3 멕시코(3승)

에두아르도 베라 (승) 5이닝 무실점 5K
노엘 살라스 (세) 1이닝 무실점 2K
조시아 가이어 (패) 2이닝 1자책 2K

멕시코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오른 멕시코는 대만에 이어 호주까지 꺾고 3승무패로 1위로 올라섰다. 3패를 기록한 호주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멕시코 선발 에두아르도 베라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호주 타선을 틀어 막았고 이어나온 불펜들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마무리 살라스는 9회초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대만(1승2패) 7-0 대한민국(2승1패)

장위 (승) 6.2이닝 무실점 4K
김광현 (패) 3.1이닝 8피안타 3자책

충격적인 패배다. 지바 참사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패배보다 무실점이 더욱 놀라운 결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5안타 빈타에 묶인 끝에 대만에 0-7로 졌다. 평가전 포함 이번대회 첫 패배다. 우리나라는 작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 실업야구 투수들에게 망신을 당해 1-2로 패한 데 이어 최근 국제대회에서 대만에 두 번 연속 졌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올림픽 출전권 까지 위협을 당하는 상황이 되었다.


미국(1승2패) 4-3 일본(2승1패)

클레이튼 리차드 (승) 2.2이닝 1자책
브랜든 딕슨 (세) 1이닝 무실점 2K
다카하시 레이 (패) 4이닝 2자책

미국이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일본은 미국 타자들에게 생소한 잠수함 투수 다카하시 레이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미국은 다카하시의 공을 어렵지 않게 받아쳤다. 일본은 마지막 한 점차 까지 쫓아갔지만 8회 득점 기회에서 물러나며 패하고 말았다.

사진=SBS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영상=SBS 프리미어12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