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10년간 뛴 삼성화재 떠난다...한국전력 전격 이적
SBS Sports
입력2020.04.18 19:33
수정2020.04.18 19:43
한국전력 관계자는 18일 "박철우와 전날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했다"며 "계약 내용 등은 2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역대 구단 최고 조건으로 박철우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프로 원년 멤버인 박철우는 현대캐피탈(2005∼2010년), 삼성화재(2010∼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전력은 박철우를 데려와 만년 최하위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떨쳐 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철우는 2004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2010년 삼성화재로 이적해 10년간 삼성맨으로 활약했다. 김세진 감독 이후 국내 최고의 왼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1년엔 신치용 감독의 딸 신혜인과 결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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