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산, 바다, 들판,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 트레일 러닝의 계절이 돌아왔다.

SBS스포츠는 자연과 함께 달리는 트레일 러너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을 5월 6일(월)에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4일 펼쳐진 제주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를 담은 3일간의 기록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주의 오름과 산길, 해안선과 숲 속을 달리며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대회는 2010년에 처음 개최된데 이어, 제주에서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성읍민속마을, 하도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 가시리 지역의 조랑말 체험 공원 등 제주의 대표 명소에서 장장 3일 간의 레이스를 펼친다.

이 프로그램에선 건강을 위해 달리는 초보자부터 달리기가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 워킹맘의 사연까지 다양한 이유로 트레일 러닝 100km에 참가한 도전자들을 심층 인터뷰한다. 
그 중에서도 81세 최고령 참가자의 도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는 후문이다. 

오종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제주와 가시리 마을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접근성, 숙박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가진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트레일 러닝의 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국제 트레일 러닝, 3일간의 기록’은 오는 5월 6일 월요일 저녁 7시에 SBS스포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