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심리극장 천인야화
심리극장 천인야화
방송일 2007.09.14 (토)
제 11화 “거, 짓, 말”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이후, 최근까지 불고 있는 허위학력 파문~!!! 학력을 속인 이유도, 들통 난 이후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이를 두고 학벌주의 사회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더 높아졌지만, 학력콤플렉스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 법. 도대체 이들이 오랜 세월 동안 학력을 속인 그 속마음은 뭘까? 여기 그들의 심리를 대신 말해주겠다며, 명문대 생, 재벌 2세, 수억대 자산가라는 대단한 “거짓” 이력을 가진 이들이 난생 처음 입을 열었다! 거짓말,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유일한 탈출구” 첫 만남에서 본인은 검정고시 수석 졸업으로, 친오빠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자신을 포장하며수억대 자산가로 자신을 소개하는 한수정씨(가명.28세)~ 거짓말을 진실처럼 보이기 위해 쓰지도 않는 고급화장품을 500만원어치 사 모아놓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본인을 과시한다는데...또 김현주(가명.20세)씨는 친구들, 남자친구는 물론 심지어 부모님까지 자신의 학교를 완벽하게 속이며 이제는 가짜 학력이 본인의 진짜 학교처럼 느껴질 정도란다. 한편 학력뿐 아니라 경력까지 완벽하게 속여 쉽게 취업을 하고, 재벌 2세의 가짜신분으로 여자친구도 얻었다는 최경호씨(가명. 29세)까지... 이들은 거짓말이 나의 유일한 탈출구였다고 입을 모은다. 거짓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지는 걸 느낀 다음부턴 거짓말을 멈출 수 없었다는 것. 놀라운 건, 죄책감보단 거짓말에 중독될수록 ‘속이는 기쁨’까지 느꼈다는 것. 거짓말 할 때 “화투패를 잡는 것처럼 떨린다”, “저 사람이 나에게 속을까 말까”를 생각하며 스릴을 느낀다는데... 그들의 거짓말, 현실에서 이루기 힘든 이상과 꿈? 거짓말 할 땐 “꿈을 꾸는 것처럼 황홀했다”는 최경호씨. 이처럼 높은 이상과 꿈을 거짓말로 단 번에 얻으려 했던 거짓말쟁이들~ 그런데 그들의 성공 기준은 진짜 ’나‘라는 가치보다 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 것인가에만 집중돼 있었다. 거짓말쟁이들의 이런 심리를 허세지수로 살펴본 결과, 출연자들은 상위 8%에서부터 천 명 중 1등까지~ 그 상태가 심각했는데... 다년 간 거짓말 이후, 남은 건... 단절된 인간관계와 껍데기뿐인 자신의 모습.. 탈출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히지만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거짓말을 멈춰야 하는 이유. 한편, 부모님에게까지 학력을 속이고 있는 현주씨는 끝까지 ‘거짓말이 주는 달콤함’을 버리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00대학교 출신이라는 게 본인의 전부라고 믿는 현주씨.. 그녀는 심지어 가짜 자아를 진짜 자아로 믿는 상황까지 보이고 있었다. 이른바 [리플리 효과]라고 하는 이 현상을 보고 전문가와 mc박해미씨도 안타까움을 털어놓는데... 이들이 거짓말에 중독된 심리와 진흙탕에 빠진 것처럼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리얼토크로 공개된다. 이 밖에도 거짓말 할 때 우리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을 없을까? 에 대한 깜짝 실험과, [연예인 그들이 거짓말 할 때!]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비교해 본다. 9월 14일 금요일 밤 8시 50분, 심리극장 천인야화에서 거짓말쟁이 3인의 리얼토크와 요즘 학력파문 세태를 담은 단막드라마로 거짓말쟁이의 심리를 본격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