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심리극장 천인야화
심리극장 천인야화
방송일 2007.09.28 (토)
제12화 - 은퇴남편 길들이기 9월 28일(금요일) 밤 9시 50분 미니드라마 / 은퇴남편 길들이기 20년간 다니던 대기업 회사를 얼마 전 명예퇴직한 진수. 보수적이고 꼼꼼한 성격으로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않는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내가 챙겨주어야 하고 부인의 부재와 지저분한 것은 참지 못하는 진수. 은퇴 이후 재취업이 번번이 좌절되자 부인과 자식들에게 잔소리와 간섭이 심하다. 제 손으로 밥 한 끼 차려머지 못하는 남편으로 인해 진수의 아내는 스트레스 급상승 중, 급기야 은퇴 남편 증후군에 시달리는데,,, 리얼토크/ 내 남편은 ‘젖은 낙엽’?! “환갑을 바라보는 남편이 ‘애’가 됐다” “남자 나이 마흔이면, 잔소리가 시작된다” 이번 주 토크 손님은 ‘중년 이후 갑작스럽게 변한 가장’ 때문에 고민인 가족들! 남편이 언제부턴가 집안 구석구석의 청소상태를 점검하는가 하면(이경숙씨 44), 마트에 쫓아다니며 물건을 고르고(이인옥씨 44) 어딜 가든 전화로 일일이 확인한다(김일자씨 42)는데.. ‘젖은 낙엽’처럼 딱 달라붙어서 귀찮게 하는 남편! 나이 마흔을 넘어서면서 확 바뀐 이유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 소외감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본다. 여성의 폐경기와 마찬가지로 남성도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는 것! 이 시기에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처럼, 남성도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심리적인 변화가 큰데.. 마흔을 넘어선 남성들이 우울감이나 예민함 소외감을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은퇴 남성 2명도, 스스로를 ‘돈버는 기계’처럼 느끼는가 하면, 가족들이 던지는 사소한 말에도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변화로 인한 갈등.. 그 해법은? 평균수명 80세, 은퇴 후 20~30년을 살아야 하는 시대! ‘은퇴남편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중년남성의 변화로 인한 갈등도 커져가고 있는데.. 그 해법으로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건 ‘솔직한 대화’에 있다. 가족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천인야화 설문결과, 40대 이상의 家長의 상당수(54%)가 평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1시간 미만’으로 심각한 ‘대화부족’ 상태였다. 때문에 자녀와도 큰 인식 차이가 있었는데... 아버지 57%가 “자녀가 자신과 고민을 상의한다”고 대답한 반면, 자녀들은 19%만 “그렇다”고 대답했다. 대한민국 중년의 가장들! 왜 가족들과 쉽게 소통하지 못하는 것일까? 9월 28일(금) 밤 9시 ,[심리극장 - 천인야화]에서 중년남성의 심리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