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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D-2
대한민국이 만드는 또 한 번의 기적, 미리 만나보는 남아공월드컵 이야기

2부. 남북일 월드컵 삼국지
방송일시: 2010년 6월 9일 밤 11시 55분~


첫 원정 16강! 가능한가?
지구촌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 왔다.  
현재 2002년 4강 신화를 제외하고 한국 대표팀은 다른 나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최초로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선 새로운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예선 상대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평가지만 우리 대표 팀 역시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BS 축구 해설위원, 허정무, 홍명보, 김호 등 전 현직 국가대표 감독, 해외 전문가, 대표팀 선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16강 가능성과 해법을 냉철히 분석한다. 또 남아공 현지 취재를 통해 남아공의 월드컵 준비 과정과 그 뜨거운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한다. 

‘남-북-일’ 월드컵 삼국지
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로 한국, 북한, 일본 3국이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월드컵 사상 최초로 동시에 본선에 진출한 것이다. 그러나 44년 만에 두 번째로 월드컵에 진출한 북한은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브아르와 함께 최악의 조에 편성됐다. 4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일본 역시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 등 전통의 강호와 힘겨운 격전을 벌여야 한다. 

국내 언론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북한 대표 팀의 훈련과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비결을 분석하고 정대세, 안영학 선수, 김광호 북한 대표팀 코치를 직접 만나 베일에 싸인 북한 팀의 필승 전략과 각오를 공개한다. 또 평가전 전패로 위기에 몰린 일본 대표팀의 전력을 한국, 북한의 전력과 면밀히 비교한다. 

붉은 악마의 첫 원정 16강의 신화의 꿈은 이루어질까?  
1966년, 이탈리아를 꺾고 월드컵 8강의 꿈을 이뤘던 북한팀은 이변을 재현할 수 있을까?
위기에 몰린 일본 대표팀이 목표로 하는 무모한 4강 도전기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9일 밤 연속 방송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특집 다큐 2부작] 
‘첫 원정 16강을 향해’,  ‘남-북-일 월드컵 삼국지’에서 그 해답을 미리 엿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