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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창사 20주년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10선

창사20주년특집 다시 보고 싶은 SBS 드라마 10선

방송일 2010.11.08 (화)
  SBS   창사 20주년특집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선’ ‘파리의 연인’(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김정은이 박신양과 이동건의 명대사에 설래는   마음을 전했다.

  2004년   방송된 드라마 은 박신양과 김정은, 이동건이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고,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콤비의 최초히트작이기도 하다.

  11월   8일 방송분에서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은 시청자 여러분들 못지않게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드라마로, 제가 출연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당시 수많은 유행어는 물론, 드라마에서 제가 가지고 나왔던 소품과 입고 나왔던 의상까지 너무 사랑해주시고, 많이   따라해 주셔서 무척 놀라고 즐거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특히, 은 다른 어떤 드라마보다 명대사와 명장면이 많았던 드라마였다”며 “‘애기야 가자’ ‘내 안의 너   있다’라는 대사는 2004년 당시 따라하는 남자들이 정말 많았다. 저도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박신양씨와 이동건씨의 목소리로 이 명대사를 들으니까   설레고 행복해진다”고 털어놓은 것.

  마지막으로   김정은은 “시청자 여러분의 머릿속에서 이란 드라마를 떠올릴 때 강태영역할을 했던 김정은이라는 배우 역시 영원히 함께   하게 될거라 생각하니 무척행복하다”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11월 8일 방송되는 에서는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와 로맨스 뿐만 아니라 정애리, 박영지,   이세창, 김서형 등 쟁쟁한 조연들의 반가운 얼굴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