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세자매
세자매
방송일 2010.06.30 (목)
은영은 미란의 집으로 부들부들 떨면서 걸어온다. 은영은 문이 열리자 마자 들어가서 다짜고짜 영호 쪽으로 가더니 체리 바구니를 잡아 바닥에 패대기를 친다. 놀란 영호는 꼼짝을 못하고 있고 미란은 양쪽 머리와 귀를 막듯이 웅크리고 있는다. 은영은 남은 체리 한팩을 거칠에 미란 쪽으로 던지며 당신들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를 지른다. 이성을 잃은 은영은 의자를 쓰러뜨리고 식탁 위의 화병을 미란이 있는 벽 쪽으로 힘껏 던져 버리려고 한다. 영호는 은영을 뒤에서 확 잡으며 이러지 말라고 미란이 애기를 가졌다고 말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