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세자매
세자매
방송일 2010.07.08 (금)
영옥은 은주와 순애를 향해 예단을 가지고 왔느냐며 그냥 두고 가라는 말만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에 당황한 둘은 아무 말도 못한 채 멍하니 있는데, 지영은 일부러 순애에게 살갑게 물을 건넨다. 단숨에 물을 들이킨 순애는 그냥 돌아갈 수 없다며 쇼파에 안아서는 영옥을 기다린다. 그 순간 지영은 영옥에게 달려가 상황을 전하고, 이를 악물던 영옥은 그런 순애에게 다가가 할 이야기라도 있느냐고 물어본다. 이윽고 영옥은 순애에게 결혼은 당사자들끼리만 하는 게 아니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