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정
정
방송일 2002.10.16 (목)
“ 최고 커플 예약” SBS 드라마 스페셜 [정]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철수 역의 김석훈과 해미 역의 한채영이 하반기 최고 커플로 거듭나고 있다. 요즘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 둘을 엮어 주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자리 하나 없고 3류 깡패인 철수가 해미로 인해 마음을 잡고 생활 터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가히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실감케 한다. 해미 역시 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재만을 상대로 사기를 치며 술집에까지 나가지만, 철수의 진정한 사랑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앞으로 온갖 유혹을 뿌리치고 진한 정으로 사랑을 만들어 가는 철수와 해미가 과연 네티즌들의 바람대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이혼 서류를 놓고 고민을 하던 병수(유준상)는 결국 도장을 찍어 미연(김지호)에게 전하고, 이혼 서류를 받은 미연은 왠지 서러움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병수의 아버지인 태봉(박근영)은 아들의 이혼을 막기 위해 막내 자식인 한수를 앞세워 미연을 찾아가게 되고, 한수는 미연을 보자 울먹이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애원을 하게 되는데…. 해미(한채영)를 술집에서 빼내온 철수(김석훈)는 돈을 벌기 위해 해결사 노릇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일을 맡은 철수는 동식(윤기원)과 함께 출동해 일을 보려던 순간 해미의 동생이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결국 일을 포기하고 병원에 도착한 철수는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나버린 해미의 동생으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한편 미연과의 일로 인해 괴로워하던 병수는 지선(양정아)을 만나 자신의 심정을 말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고, 지선은 이런 병수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술에 엉망으로 취한 병수는 지선의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오게 되고, 동생 한수를 집으로 데려다주던 미연은 우연히 이 모습을 보고 할말을 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