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정
정
방송일 2002.10.30 (목)
“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터” SBS 드라마 스페셜 [정]을 통해 위기에 닥친 결혼 3년차 주부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호(미연 역)가 이번에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 양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극중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김지호는 자신의 건강과 행복보다는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가족간의 화합을 이끌기 위해 눈물어린 투병 생활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지호는 자신에게 주어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자신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온정을 베풀 예정이다. 앞으로 김지호는 드라마 [정]을 통해 모든 것이 정으로 얽혀 있는 인간사에서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진한 감동과 함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농약을 무기 삼아 오빠인 철수(김석훈)에게 대들던 을숙(김사랑)은 미연(김지호)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당황하게 되고, 미연은 을숙의 이런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을숙은 미연에게 해미(한채영)의 과거를 말하며, 오빠와 그녀의 결혼은 꼭 말려야 한다고 말하게 된다. 그러나 미연은 오히려 을숙을 꾸짖고, 철수에게 해미를 사랑한다면 절대 소신을 굽히지 말라며 용기를 심어주게 된다. 미연의 꾸짖음에 할말을 잃은 을숙은 모든 가족들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국병원을 찾은 미연은 주치의로부터 빨리 치료를 받아야 된다는 권고를 받게 되고, 미연은 자신의 병에 대해 다시 한번 물어본 후 가족들에게 절대 알리지 말아 달라며 부탁을 하게 된다. 진찰을 받고 나오던 미연은 한국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지선(양정아)과 마주치게 되고, 지선은 미연을 반갑게 맞이한다. 아직 지선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 미연은 그녀를 냉대하지만, 지수는 이런 미연에게 그 동안 자신의 가슴에 묻어두었던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데…. 한편 집으로 돌아온 미연은 시아버지인 태봉(박근영)을 비롯해 가족들에게 임신이 아닌 것을 말하게 되고, 해미의 과거를 운운하며 둘의 관계를 반대하고 나서는 병수로 인해 철수는 고민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