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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3.11.02 (월)
준호는 난영의 주선으로 자신의 친아버지가 전장에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는 더 이상 아버지를 찾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곤 오직 송씨만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한다. 뒤늦게 준호 일행을 찾아온 지선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하는데 준호는 혼자 있고 싶다면서 자리를 떠난다. 한편 준호의 아버지가 전사를 했다는 소식을 접한 덕보와 평희, 그래도 혹시나 하는 미련은 갖고 있다. 민주는 준호가 올라오면 다시는 결혼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한다. 지선은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며 부모님께 둘러대고, 평희는 어쨌든 여자는 남자 복이 최고라며 민주를 설득한다. 숙희는 이른 아침부터 병준네 식구들이 철식과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는 말에 화를 참지 못한다. 난영은 괜히 준호 친부의 소식을 알게 해준 것은 아닌지 고민한다. 한편 송씨를 찾아간 준호는 외삼촌이라고 부르라는 송씨를 보자 목이 멘다. 결국 친부가 죽었다는 말에 송씨는 사주에 아버지복이 많다는 말만 한다. 지선은 소애의 손에 이끌려 의상실에서 옷을 맞춘다. 
그리곤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가는데 숙희가 마침 그곳에서 일을 하지만 서로 엇갈린다. 철식은 숙희를 향한 구구절절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