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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3.11.16 (월)
   
    

물고 물리는 사랑의 방정식!

민주(이태란)는 준호(정찬)를 좋아하지만, 준호는 지선(최정원)을 마음에 두고 있고, 동식(강성진)은 민주를 좋아하지만 숙희(안선영)는 동식을 사랑한다. 여기에 철식(천호진)이 숙희를 좋아하고, 숙희의 언니 봉희(권기선)는 철식을 사랑하면서 복잡하게 얽혀 있다. 한마디로 애정만세인 셈이다. 아직은 누가 누구의 짝이 될지 모르는 상태이지만 서로간의 마음이 전부 알려진 상황에서 앞으로 이들이 엮어낼 사랑 이야기는 울고 웃는 인생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드라마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현식(김창완)은 풀려나긴 했지만 후유증으로 숙용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 덕보는 이른 아침 갑자기 식구들을 불러 모아놓고 선언을 한다. 지선은 집안을 위해 무조건 판검사와 결혼하라고 한다. 그리곤 철식을 불러 미장원 숙희와 잘되길 기대한다며 그만한 자리가 없다고 한다. 가족들은 숙희의 감정은 아랑곳없이 철식과 숙희의 사이를 기정사실화 해버린다. 철식은 난감하다. 
한편 숙희는 봉희와 철식을 맺어주려고 아침부터 봉희를 떠본다. 난영은 동식의 취직을 걱정하지만 동식은 오로지 난영에게 사업자금을 받아내는 데에만 골몰한다. 평희는 미장원에 가서 갑자기 가족 상황을 물어보는 등 숙희에게 관심을 표하고 난영은 덕보에게 은근히 철식의 혼사를 서두르라고 한다. 
한편 지선은 강실장의 부름을 받는다. 강실장을 만난 지선은 강실장이 이제 큰 일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묻자, 지지 않고 권력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고 싶다며 대담하게 나온다. 동식은 민주에게 자신들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하자 민주는 실속 있게 숙희와 결혼을 하라고 한다. 준호는 학교에서 지선이 낯선 승용차에서 내리는 광경을 보고는 은근히 걱정이 되고 지선과의 사이가 소원해진 느낌을 받은 민주는 지선에게 서로 싸웠느냐고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