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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3.11.22 (일)
갑자기 전화가 설치되고 냉장고가 집으로 배달되어 오자 아무것도 모르는 덕보는 팔자가 피었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숙용과 현식은 지선이 걱정된다. 평희는 민주를 지선과 비교해 볶아댄다. 한편 지선에게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고 직감한 준호는 지선을 데리고 나가 진실을 털어놓으라고 한다. 민주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으려고 하지만 들리지 않는다. 준호는 지선에게 더 이상 강실장이란 사람을 만나지 말고 성북동과도 발길을 끊으라고 하지만 지선은 걱정하지 말라고만 한다. 결국 준호의 다그침에 지선은 폭발하고 만다. 결국 준호는 지선을 위로하는데 마침 민주가 그 장면을 보게 된다. 수업이 끝나고 윤계장이 기다리는 것을 본 지선은 몰래 도망친다. 강실장은 윤계장이 지선을 데려오지 못했다고 하자 최대한 존중해 주라고 한다. 지선과 준호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민주는 충격을 받고는 동식에게 자신은 독신으로 살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소애로부터 연락을 받은 지선은 강실장을 만나기로 약속한다. 술에 취해 들어왔던 민주는 결국 몸살이 나고 덕보와 평희는 난리가 난 것처럼 소란을 피운다. 이자 낼 돈을 마련해야 하는 현식은 어쩔 수 없이 난영을 찾아가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