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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3.12.13 (일)
온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준호는 이사를 간다. 한편 난영은 동식을 결혼시키려고 중매쟁이를 불러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숙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평희는 이사를 도와주고 숙용이 늦게 들어오자 괜히 트집을 잡는다. 참다 못한 숙용이 한마디하자 평희는 대거리를 한다며 난리가 난다. 
한편 지선은 준호와 신혼부부라도 된 듯이 자취집에서 식사를 준비한다. 동식은 난영으로부터 선을 보라는 성화에 도망쳐 보지만 선을 보지 않았다간 집에서 쫓아내겠다고 하자 고민한다. 이 사실을 민주에게 털어놓자 민주는 당연히 선을 보라고 한다. 지선과 준호는 저녁을 함께 먹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마냥 행복에 젖어 있다. 
한편 동식은 선을 핑계로 할머니인 난영에게 기성복을 사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아무 말 없이 돈을 내주는 난영 때문에 동식은 오히려 걱정이다. 동식은 난감한 상황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봉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통역 일로 강실장을 만난 지선. 강실장은 지선의 과외 일을 도와주겠다며 선뜻 나선다. 처음에 지선은 강실장을 오해하지만 진심을 알게 되자 사과를 하며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강실장이 과외할 아이들의 명단을 건네자 지선은 놀란다. 
민주를 스카우트하려고 청진상회에서 술만 들이켜고 있는 감독을 보자 민주는 오감독이 한심하기만 하다. 결국 오감독의 간청으로 새로운 시나리오를 가지고 연습하는 민주. 오감독은 민주가 좋다는 반응을 보이자 기분이 좋아진다. 집에 돌아온 지선은 고민을 하던 과외 자리를 구했다며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