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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3.12.27 (일)
강실장의 사적인 파티에 초대된 지선. 단연 돋보이는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강실장은 지선이 파티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자 감정이 상한다. 강실장의 감정을 달래주려고 하다가 두 사람은 좀더 가까워지게 된다. 지선이 왜 결혼을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하자 강실장은 지선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준호는 지선네가 이사 갈 집이 강실장 소유의 집이란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는다. 난영은 식음도 전폐하면서 민주를 생각하고 있는 동식이 걱정스럽다. 민주는 여전히 영화를 찍다가 배역이 맞지 않는다면서 투덜댄다. 그러다가 영화제작사 사장인 무결(이병욱)의 방문을 받는다. 무결에게 호감을 갖게 된 민주는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다. 과외를 끝내고 집으로 가려던 지선은 강실장이 열이 많이 나자 야채죽이라도 끓이겠다며 나선다. 그러다가 밖에서 기다리던 준호와 마주친다. 준호는 지선을 다그치지만 지선은 더 이상 보고할 의무가 없다며 뿌리친다. 마침 강실장이 간신히 나와 할 이야기가 있다며 준호를 부른다. 지선은 한사코 강실장을 만류하고는 집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러면서 준호에게 당분간 만나지도 말자고 한다. 
준호는 충격에 휩싸인다. 죽을 끓여 강실장에게 건넨 지선. 강실장은 지선에게 자신은 그렇게 순수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지선은 끝까지 자신을 지켜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한마디 한다. 동식이 도무지 밥을 먹지 않자 다급해진 난영은 평희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민주의 방문으로 동식은 힘을 찾는다. 지선 문제로 고민하던 준호는 현식을 찾아와 약혼이라도 하겠다고 한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지선은 난처한 일을 당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