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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4.02.01 (월)
지선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하자 숙용은 넋이 나갔다. 철식의 전화에 다급해진 강실장은 요원들에게 비밀리에 조사를 지시한다. 그리곤 지선의 집에 가서 일단 안심을 시킨다. 그러다가 갑자기 집히는 데가 있어 황급히 나간다. 강실장은 황부장의 정보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정신을 차린 지선과 준호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한다. 준호는 강실장이 자신들을 찾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별장 방에 감금된 두 사람. 준호는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같이 있어 보긴 처음이라며 자조적으로 웃는다. 그러면서 인연의 끈이 질기다면서 여기서 나가면 한 줌의 미련마저도 다 버릴 생각이라고 한다. 뒤늦게 민주도 지선의 납치 소식을 듣게 되어 흥분한다. 난영은 자기 일도 아닌데 저렇게 뛰어 다니다 지쳐 잠든 동식을 보고는 못마땅하다. 동자는난영에게 이제 그만 민주와의 결혼을 승낙하라고 한다. 난영도 어쩔수 없다. 한편 촬영장에서 민주는 항상 자신의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동식이 있어 고맙기만 한다. 다음날 숙용은 지선을 납치한 범인들의 얼굴이 떠오른다고 하여 몽타쥬를 작성하기 위해 강실장 일행이 찾아온다. 숙용은 몽타쥬를 작성하고 난 후 지선이 생각에 울부짖는다. 한편 민주는 무결의 부인이라는 사람이 아기를 업고 찾아와 무결과의 관계를 밝히며 도와달라고 한다. 민주는 무결과는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한다. 강실장은 황부장의 소행이라는 심증은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갑자기 황부장을 찾아가 식사를 하자고 한다. 강실장은 은근히 황부장을 떠본다. 다급해진 황부장은 묘책을 찾기에 고심하고 강실장은 납치되면서 떨어뜨린 준호의 학생증에 끼워져 있는 여자 사진을 보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