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현식 내외는 강실장의 연락을 받고 강실장 집으로 불안하게 찾아가고 지선은 강실장이 급하게 의사를 불러 치료를 받고있다. 준호는 지선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현식 내외는 지선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는 망연자실 한다. 준호로부터 대략의 상황을 들은 강실장. 괴로운 심정이다. 잠시 정신을 차린 지선은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겠다고 나가달라고 한다. 일단 가족들은 두 사람이 다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심을 한다. 한편 강실장은 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은 모조리 잡아들이라고 지시한다. 한편 지선은 혼자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병원으로 가자는 것도 마다하고 밖으로 나간다. 지선은 차라리 이대로 깨끗하게 죽고 싶다며 절규한다. 지선이 걱정으로 강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잠깐 강실장을 만나게 된 준호. 강실장은 이번 일로 지선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다짐하고는 문제의 학생증 안에 있던 사진에 대해 물어본다. 그리고 준호가 아버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확인하다. 한편 지선 때문에 걱정이 끊인 날 없는 지선 부모. 하지만 지선이를 위해 못할 것이 없다며 용기를 낸다. 지선이 문제로 고민하던 강실장은 결국 지선이 집을 찾아와 지선에게 청혼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