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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4.02.14 (일)
강실장은 철식에게 앞으로 지선과의 결혼에 힘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봉희는 말 한번 실수한 것을 철식이 계속 벼르고 있자 쩔쩔맨다. 한편 숙용과 현식은 강실장의 청혼으로 인해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민주와 동식은 준호를 위로 할 겸 준호를 찾아간다. 준호는 괴로운 마음에 술잔만 받을 뿐이다. 결국 준호는 만취하고 만다. 민주 혼사 문제를 거론하는 평희. 하지만 민주는 마음 속에 이미 동식과의 혼인을 생각하고 있다. 지선을 만난 강실장은 어제 어르신들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했다고 알린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잊고 결혼 준비를 하라고 하지만 지선은 거부한다. 강실장은 지선의 아픈 마음을 달랜다. 철식은 현식에게 계속해서 지선과 강실장의 결혼을 두둔한다. 현식은 그런 철식이 짜증난다.
한편 준호는 현식을 찾아와 강실장은 좋은 사람이라면서 지선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지선을 강실장에게 보내라고 한다. 현식은 준호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별장에서 강실장은 지선을 위해 매사 조심스럽다. 지선은 그런 강실장에게 이미 자신은 정리를 했다면서 혼자 있고싶다고 한다. 오감독의 과거사를 영화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된 민주는 그것을 빌미로 오감독을 놀린다. 기다리겠다는 강실장의 마음을 알게된 지선은 결국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고 강실장은 그런 지선을 집으로 데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