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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4.02.28 (일)
민주와 동식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서두르며 기쁨에 넘치지만 난영과 평희는 혼수문제로 부딪친다. 자존심이 상한 평희는 혼수를 알아서 하겠다고 큰소리 친다. 철식이 밥이나 한번 먹자는 말을 했다며 청진댁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청진댁은 그런 말이 나왔을 때 당장 얻어 먹으라며 등을 떠민다. 하지만 철식이 일을 하러 가는 바람에 봉희는 헌 책만 잔뜩 사서 돌아온다. 민주의 결혼 혼수를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큰소리 친 평희는 걱정이 대단하다. 하지만 옆에서 덕보는 느긋하기만 하다. 민주 혼수 문제로 현식도 철식과 고민을 하고, 준호는 대신 등록금을 대준 사람이 있다면서 현식으로부터 받은 등록금을 돌려준다. 지선은 준호와 모처럼 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동식은 결혼하면 취직을 하겠다며 민주에게 자신의 뜻을 밝힌다. 우연히 민주와 동식, 준호와 지선은 마주친다. 동식은 준호와 술을 한 잔하며 빨리 여자를 만나라고 한다. 한편 강실장은 준호를 멀리서 지켜보다가 지선을 만나 할 말이 있다고 데려간다. 그리곤 당분간 바쁜 일이 생겨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 준호에게는 사람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