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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4.03.13 (일)
준호는 세령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한 달간 애인이 되어 주기로 한다. 하지만 세령과 있으면서 준호의 답답한 성격이 조금씩 바뀌어 간다. 강실장을 찾아 간 지선.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는 말에 절망적이다. 신혼여행을 가서 술만 마시고 첫날밤도 치르지 못한 민주와 동식은 서로 토닥거린다. 한편 충격을 받은 지선은 혼자 걷다가 쓰러져 버린다. 옆에서 동정을 살피던 요원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진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의견다툼을 벌이던 민주와 동식은 서로 길이 엇갈려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한다. 강실장의 연락으로 준호는 지선의 병실로 달려간다. 준호는 강실장에게 다시는 나타나지도 말라면서 소리친다.
잠시 후 정신을 수습한 지선. 준호가 지키고 있자 그동안 자신이 준호를 얼마나 가슴 아프게 했는지를 알게된다. 민주를 놔두고 혼자 집으로 온 동식. 난영은 난리가 나지만 동식은 이 기회에 민주를 잡아야 된다면서 각오가 대단하다. 민주는 친정으로 가서 자초지종을 말하자 평희는 펄펄 뛰면서 현식과 철식을 대동해서 동식을 데려오라고 한다. 하지만 도중에 민주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오빠들을 돌려보낸다. 다음날 동식이 결국은 민주를 따라 간 사실을 안 난영은 동식과 민주가 오자마자 내쫓아 버린다. 한편 병준은 봉희와 철식을 맺어주기 위해 두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 준호를 만난 강실장은 한가지만 더 부탁하자면서 지선의 자퇴를 철회하도록 설득을 해달라고 한다. 한편 지선이 자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숙용은 지선이 들어오자 마자 채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