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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4.03.21 (월)
준호를 찾아온 강실장은 다짜고짜 세령과는 인연이 안된다고 잘라 말하며 지금 지선이 옆에 필요한 사람은 준호라고 한다. 준호는 갈등한다. 한편 민주가 자신이 시킨 일도 하지 않고 나가버린 사실을 안 난영은 아예 민주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문을 막아버린다. 민주는 그 사실도 모른 채 오감독과 술을 마시고 있다. 지선을 만난 준호는 세령과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을 꺼내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 준호는 조심스럽게 지선과 다시 시작할 수 없겠는지를 묻는다. 한편 술에 취한 민주는 집으로 돌아오지만 문이 잠겨있자 친정으로 가버린다. 난영의 제지로 인해 집안에서 동식은 발만 동동 구른다. 준호는 강실장이 자신의 인생에 끼여들어 마음대로 휴학까지 시켜 놓은 사실을 알고는 분개한다. 준호는 강실장에게 항의를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민주가 들어오자 난영은 당장 친정으로 가라면서 쫓아낸다. 민주는 손이 발이 되도록 잘못을 빌지만 친정에 가서 방도를 찾아보라고 한다. 결국 민주는 친정으로 간다. 하지만 친정에서도 죽으나 사나 시집으로 가라면서 다시 등을 떠다민다. 할 수 없이 민주는 청진댁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난다. 민주가 가출을 했다는 말에 난영은 깜짝 놀라 어쩔 줄을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