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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4.04.04 (월)
나가 살겠다는 민주의 본심을 확인한 난영은 더욱더 괘씸하다. 지선은 준호가 휴학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준호집으로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메모를 남기는데, 공교롭게 세령이 보고 찾아온다. 세령은 준호와 결혼할 생각이라며 메모지를 돌려준다. 그리곤 앞으론 준호를 만나지도 말라고 한다. 지선은 자존심이 상한다. 민주는 난영이 민주를 길들이기 위해 사사건건 상전 모시 듯하니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다. 준호를 부른 강실장. 준호에게 아버지 사진이라면서 내민다. 준호는 자신의 과거를 확인한다. 강실장의 병실로 찾아간 현식과 철식. 철식은 강실장이 취직을 알선해 주자 기쁨에 넘친다. 지선이네에서는 겸사겸사 동네 사람들을 불러 돼지고기 파티를 열고, 봉희는 한껏 멋을 내고 참석한다.
병준은 단도직입적으로 봉희에게 새 엄마가 되어달라고 한다. 난감한 철식과 봉희는 그래도 싫지는 않다. 준호는 자신의 진심을 세령에게 털어놓는다. 세령은 준호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라고 하지만 준호는 쉽지 않다. 세령은 강실장과 지선을 위해서라도 지선을 강실장에게 보내야 한다고 한다. 한편 친정에 다녀온 민주. 평희는 민주의 힘든 시집살이를 걱정하며 난영에게 민주가 임신한 상태라고 알려준다. 난영은 급히 손주 며느리를 데리고 한약방에 데려갔다가 거짓 임신임을 확인하고는 대노한다. 한편 지선은 병실로 강실장을 찾아갔다가 먼 발치에서 강실장의 휠체어를 밀고 있는 준호를 보게되고 간호사들의 대화를 통해 준호와 강실장이 혈육간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