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48회 애정만세

애정만세

방송일 2004.04.11 (월)
민주가 며느리로서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숙희가 목청을 높이다가 평희의 노여움을 산다. 봉희는 사태를 수습하느라고 숙희를 몰아세운다. 민주는 난영 앞에 무릎을 끓고 앉아, 자신이 생각하는 시집살이에 대해 제안을 하지만 너무 철이 없어 난영은 기가 막힌다. 준호는 미국으로 떠나려는 세령을 만난다.
세령은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한다. 지선은 현식에게 최선의 결정을 내리셨다면서 이제부터 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면서 눈물 짓는다. 민주는 난영에게 생선 손질법을 배우다가 또다시 해프닝을 연출하고 동식은 한참 사업구상에 여념이 없다.
혼자 유학준비를 하는 지선은 준호의 전화마저 끊어버리고 강실장과 관계된 사람은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고 한다. 밖에서 준호를 만난 지선은 준호가 자신과 함께 유학을 떠난다고 하자 속은 느낌이다. 지선은 단지 미국으로 출발만 같이 할 뿐이라고 다짐을 둔다.
강실장을 만난 준호. 준호로부터 지선의 이야기를 듣는 강실장은 착잡하다. 민주는 생선 비린내를 참지 못해 헛구역질만 해댄다. 미국으로 떠나기전 준호는 지금까지 자기를 키워준 외삼촌을 찾아가 그 동안 부자간으로서의 회포를 푼다. 철식과 봉희는 데이트를 하면서 분위기를 잡는다. 두사람은 행복한 모습이다. 헛구역질만 해대던 민주는 결국 임신으로 밝혀져 난영 식구들은 기쁨에 휩싸이고 준호는 지금까지 아버지 역할을 해주셨던 외삼촌과 이별의 시간을 갖는다.
마침내 미국으로 떠나게된 준호와 지선. 지선은 끝까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강실장을 찾지만 강실장은 결코 지선 앞에 나타나질 않는다.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