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강실장을 만나 그 동안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는 지선. 강실장은 그저 담담히 받아들일 뿐이다. 현식을 찾아온 준호는 지금이라도 지선과 강실장이 맺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현식은 고민한다. 봉희는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어 덕보식구들을 놀라게 하고 결국 준호가 봉희의 해산을 돕게 된다. 봉희는 딸을 낳는다. 지선을 만난 준호는 강실장과 다시 시작하라고 한다. 지선은 여행을 계획한다. 한편 준호는 강실장에게 이젠 그만 자신을 속이고 솔직해 지라고 한다. 강실장은 오히려 준호에게 화를 낸다. 동식은 양장점 주인에게 보내는 집세를 대신 가지고 가다가 사기꾼에게 당한다. 이 일로 민주와 심하게 다툰다. 민주는 한편으로 동식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느낀다. 공사장으로 동식을 데리고 간 민주. 공사 현장은 분식집이 아니라 꿈에도 동식이 하고 싶다는 음악다방으로 바뀌어 있다. 동식은 감격한다. 한편 준호와 세령은 강실장과 지선이 만날 수 있게 거짓으로 상황을 만든다. 강실장과 지선은 별장에서 눈물의 해우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