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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대망

대망

방송일 2002.12.08 (월)
단애(조민수)가 사람을 시켜 상소문을 바꿔 쓴 증인을 확보하려는데 시영(한재석)이 가로채 간 후 시체로 발견된다. 두이(임현식)는 옥에 갇힌 여진(이요원)을 구하러 의금부로 떠난 무영(장혁)을 돕기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한다. 이수(박정학)는 무작정 의금부로 향하는 무영을 제지하여 사우곡으로 데려 온다. 형국장에서는 형조판서가 윤대감(김병기)을 꿀려 앉힌 채 추국하지만 억울한 누명임을 호소하자, 여진을 데려와 세자와 접촉한 까닭을 묻는다.

단애는 무영이 의금부로 달려갔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선재(박영규)에게 구출할 방도를 구한다. 무영은 두이가 건네 준 자루를 가지고 다시 나서는 데 이수가 또 다시 가로 막는다. 막무가내로 비켜 나가자 이수도 별 수 없이 뒤따른다. 의금부의 보초 서는 나졸을 돌팔매로 기절 시킨 후 옷을 갈아 입고 안으로 들어간 무영은 두이로부터 받은 자루에서 화약가루를 쏟아 내어 의금부 여기저기에 뿌려 형국장까지 연결한 후 불을 붙인다. 연이은 폭발이 일어나자 옥리들은 일단 옥문을 열고 죄인들을 피신 시킨다.
하지만 무영은 여진을 찾지 못하는데 이수의 도움으로 탈진해 있는 여진을 발견하고는 들쳐 업고 밖으로 향한다. 마침 궁궐 밖을 나갔던 세자가 폭발음을 듣고 급히 의금부로 들어오자 나졸들이 부복하는 사이 무사히 나온다. 그러나 힘겹게 도망치는 무영을 시영이 가로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