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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대망

대망

방송일 2003.01.05 (월)
시영(한재석)의 사주를 받은 서구(홍경인)가 무영(장혁)을 객주로 불러 내자 시영의 수하들이 감금한다. 혼인례를 올리는 데 방에서 혼자 있겠다며 여진(이요원)이 내켜 하지 않자, 시영(한재석)이 뛰어들어 자신을 위해 달라며 다그친다.
금평(정성모)은 궁을 나와 어느 고가를 찾아 단애(조민수)와 은밀히 만나 단소 한가락을 청하자, 단애는 단소를 입에 물고 독바늘을 날려 금평의 목에 꽂는다. 심상치 않은 낌새를 알아차린 내시부사가 들이닥쳐 단애를 죽이려 하나 이수가 끼어 들어 무사히 피신한다. 단애와 이수가 피신한 동굴로 시영이 나타나 수하에게 무영을 데려오라고 하고는 이수와 일합을 겨루기 시작한다.

이수가 시영을 목을 겨누지만 공격하지 않고 주춤하는 사이, 시영은 단검을 날려 단애를 죽인다. 이수가 시영을 공격하는데 단자연의 등뒤로 숨는다. 이수가 단자연 때문에 공격하지 못하는 사이 시영은 자연의 몸을 관통해 이수를 공격한다.이수가 자연의 몸을 밀쳐내지만 정작 자기가 찔리고 만다. 뒤 늦게 도착한 무영이 주검을 발견하고 따져 묻자 시영이 동생을 공격한다. 참다 못한 자연이 시영을 끌어 안으며 시영의 가슴에 칼을 꽂아 넣는다.궁에서는 금평이 죄책감에 스스로 자결하였다고 고해지고, 내시부사는 객점에 피해있던 세자를 모신다. 무영은 두 사람의 장례를 모시고, 여진은 시영의 무덤 앞에서 하직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