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4.06.13 (일)
제3부 (최종회) SBS ‘웃찾사’의 주목받는 신인개그맨 ‘문세윤’과 잡종개 ‘주철이’의 못 말리는 동거! ‘문세윤’과 그의 개그파트너 ‘한현민’! 이들과 함께 대학로로 간 개그犬 ‘주철이’! 바로, 소극장 개그 공연에 게스트로 초대되었기 때문. 비록 방송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주철이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날아갈 듯 기쁜 세윤과 현민! 이제, 방송무대에서 주철이가 컴백하는 일만 남았다! 드디어, 오랜 시간 공들여 짠 개그 아이디어를 평가받는 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코너 에서 주철이와 함께 출연하기 위해 며칠 밤을 새워가며 아이디어 작업에 몰두한 세윤,현민 커플! 이들의 목적은 담당 피디,작가를 자신들이 짠 아이디어로 웃기는 것! 불안한 마음에 연습, 또 연습을 거듭해보지만 자신감은 점점 작아져 가고... 과연, 개그犬 주철이의 컴백은 이루어질 것인가? 광주의 한 동물원. 이곳에 특별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고?! 바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로 뛰는 공익 요원들.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런 여자친구는 5개월 된 아기불곰 ‘우미’! 5개월 전, 자식을 몰라보고 무참히 짓밟은 비정한 아빠 곰에 의해 두 형제를 잃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우미’! 그 날 이후, 공익요원들의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다시 건강해진 녀석! 동물원 내에 가지 못하는 데가 없을 정도로 활발해 진데다 사고뭉치, 천방지축 불곰이 따로 없다! 하지만, 아직까진 공익요원들의 보살핌이 더 필요한 녀석! 홀로 남겨진 아기불곰 ‘우미’의 성장일기가 공개된다. 2003년 여름, ‘TV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되었던 소매물도 명견과 사람들의 환상적인 이야기! 2004년 여름, 한 폭의 그림같은 섬 ‘소매물도’로 다시 가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섬 ‘소매물도’! 이 곳에 가면 소매물도의 명물인 안내견 ‘마루’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도도한 안방마님 ‘누리’(사모예드)가 있다!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한 폭의 그림같은 섬 ‘소매물도’를 찾아 간 제작진! ‘TV 동물농장’을 통해 알려 진 엔 초여름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경남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드디어 소매물도에 도착한 제작진! 여전히 섬개로서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루’와 안방마님 ‘누리’, 마음씨 좋은 주인아저씨를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제작진의 눈을 혼란스럽게 하는 녀석이 있었으니~. ‘누리’를 꼭 닮은 외모에 천사의 미소를 머금은 또 한 마리의 사모예드? 바로 ‘누리’의 딸 ‘니니’! 꼬맹이었던 녀석이 어느새 어미와 비슷한 덩치와 깜찍한 외모로 팬클럽까지 생겼단다. 푸른 바다와 넓은 초원을 놀이터 삼아 뛰어 다니는 소매물도 명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무분별한 밀렵과 포획으로 잔인하게 희생되는 야생동물들! 인간에게 상처받은 동물들을 위한 태국의 야생동물 보호소!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차를 타고 4시간이면 도착하는 ! 이곳은 불법적으로 사냥을 하는 밀렵꾼에게 잡혔거나, 개인이 소유한 사파리 등에서 학대받는 야생동물들을 구출해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보호받고 있는 동물들만 해도 호랑이를 비롯, 곰?원숭이?오랑우탄 등 총 15종 60여 마리! 모두 인간에 의해 상처받은 기억이 있어, 대부분의 동물들은 사람들에게 극심한 적대감을 품고 있다. 특히, 개인 동물원에서 한 쪽 눈을 잃은 어미표범은 정신적인 치료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덕분에 어미와 생이별을 하게 된 표범 삼형제는 보호소에서 사람의 손에 의해 길러지고 있다. ‘국립 동물 보호소’로 새로운 가족이 들어왔다! 야생동물 구조대가 한 사설 사파리를 급습해 구출해 온 오랑우탄 남매! 서로를 꼭 껴안은 채 자신을 도우려는 사람들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이는데... 과연, 오랑우탄 남매는 사람들의 바람처럼 건강해진 몸으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상처받은 동물들을 사랑으로 보호하고 버림받은 동물들을 진정으로 보살피는 태국 야생동물 보호소를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