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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4.06.20 (일)


파충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파충류 소녀 ‘디에나’가 나섰다! 파충류 수호천사!

총 47종, 100여 마리의 파충류들이 살고 있는 부산의 한 파충류 전시관!
이 곳에 사람들과 한솥밥을 먹은 지 2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는 파충류들이
있다! 다친 녀석들의 치료에 나선 연구사 박경희씨를 비롯해 남자 직원들조차 포악한 성격의 
파충류들에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데... 
파충류 전문가의 손길이 부족한 이들이 파충류 소녀 ‘디에나’에게 도움을 요청!
가 부산으로  달려갔다! 파충류 전문가 미스터 ‘단’과 최영민 수의사, 
그리고 돌아온 파충류 소녀 ‘디에나’ 출동! 
목이 물려 상처가 심한 ‘푸른꼬리 왕도마뱀’과 두 달여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아나콘다’
응급치료! 또한 영양실조에 걸린 ‘악어’ 긴급점검에 돌입! 
파충류 소녀 ‘디에나’의 따뜻한 손길로 한층 건강해진 파충류들. 파충류와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파충류를 사랑하고 아끼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려주는
‘파충류 수호천사’들의 맹활약이 시작된다! 



 

2003년 여름, 많은 시청자들을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로 떠나게 했던 ‘TV동물농장’의
!
2004년 여름, 소매물도 명견과 사람들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가수 ‘김장훈’의 개성있고 
독특한 내레이션으로 만나본다.

경남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이 자그마한 섬의
명물은 단연 안내견 ‘마루’(말라뮤트)와 안방마님 ‘누리’(사모예드)다. 
작년까지만 해도 섬 전체에 사는 사람이라곤 14가구 21명이 전부였던 이곳이 
강아지들의 탄생으로 사람 수보다 개의 수가 더 많아졌다. 그래서 생기는 걱정거리가 
있었으니~. ‘미역’으로 유명한 소매물도의 여름! 골목 곳곳에 말려놓은 미역을 자칫 
강아지들이 뛰어 놀다 밟을까봐 걱정스런 아저씨(다솔산장 주인, 정남극). 어쩔 수 없이
녀석들을 한동안 가둬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에 반발, 싸움질에 무단탈출까지
서슴지 않는 한 녀석, ‘야니’(사모예드)! 넓은 초원을 마음껏 뛰어 놀던 녀석이 좁은 곳에
갇혀있으니 꽤나 답답했던 모양. 결국, ‘야니’를 섬보다 더 넓은 뭍으로 떠나보내기로
한 아저씨.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받아내고 키워낸 녀석이라 ‘야니’를 떠나보내는 아저씨의
마음도 편치 않은데... 
섬에서 태어나 섬에서 자란 소매물도 명견들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TV보는 개 ‘레트’

서울시 강남구 연희동의 한 가정집! 이 곳에 하루종일 TV만 보느라 집 지키는 일엔 소홀한
개가 있다고?! 하루라도 TV를 안보면 눈에 가시가 돋는다는 애견계의 TV마니아 ‘레트’
(골든 리트리버)! 특히,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 ‘TV동물농장’을 즐겨본다는 녀석~! 개들이
싸우는 장면이 나오면 어김없이 흥분하며 짖는 ‘레트’! 뭔가 알고 보는 것 같기는 한데,
과연 화면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하는 걸까? 
‘TV동물농장’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에 관한 오해 또는 진실! 시력테스트를 
비롯해 개들의 눈에 보이는 색깔, 개들도 TV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하고 본다는 실험까지...
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자 사람과 동물의 경계마저 없는 무소유의 땅, 인도! 그래서, 길 위를
활보하는 것도 자동차가 아닌 코끼리떼가 가득한 야생동물들의 낙원이다.
'TV동물농장‘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인도 최초의 국립공원인 ’짐 콜벳 국립공원‘. 현재
40~50마리의 야생호랑이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녀석들은 바로, 높고 험준한 산악 
지대에서 산다는 ’벵갈 호랑이‘! 멸종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측이 야생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호랑이를 관리하고 있다. 이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코끼리‘! 차로 접근할 수
없는 산악지대를 누비고,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기 위한 최적의 동반자가 바로 ’코끼리‘이기
때문!
코끼리를 타고 인도의 깊은 정글 속으로 야생호랑이 추적에 나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