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4.06.27 (일)
동물들의 지상낙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프로젝트! ‘게임캡쳐’들의 야생동물 지키기! 남아프리카 최고의 야생동물 서식지, ‘쿠루버 국립공원’! 야생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 곳에서 동물들을 잡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6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아공은 현재 겨울이다. 추위 때문에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들은 어쩔 수 없이 마을까지 내려와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다반사. 급기야 농민들은 야생동물들을 죽이기에 이르렀는데... 굶주린 동물들을 잡아, 먹이가 있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게임캡쳐’의 목표! ‘게임캡쳐’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사냥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구조동물은 남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있는 ‘스프링영양! 헬기를 이용해 미리 준비해 둔 그물망까지 녀석들을 몰아가는 것이 ’게임캡쳐‘팀이 할 일! 또한 2t이 넘는 ’코뿔소‘모자를 보호구역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야 하는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하늘과 지상의 협공 작전으로 펼쳐지는 ‘게임캡쳐’ 팀의 눈부신 활약! 형형색색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서울의 한 수족관. 이곳에 어둠을 접수한 겁 없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몸길이가 1m에 이르는 수족관의 난폭자, 바닷물고기 ‘곰치’! 상어 못지 않은 날카로운 이빨과 무서운 공격력으로 먹이를 주는 사육사들 조차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녀석들인데... 야행성으로 좁고 어두운 굴을 좋아하는 곰치들. 무리를 지어 살다 보니 수족관 속 동굴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은 끊이질 않는데... 급기야 굴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진 곰치들의 싸움에서 한 녀석이 크게 다치고 만 것! 보통 물고기의 경우, 몸 밖에 아가미가 있는 것과 달리 ‘곰치’는 아가미가 몸 속에 있는 것이 특징! 그런데, 격렬한 싸움 끝에 한 녀석의 아가미가 밖으로 튀어나와 버렸다! 이대로라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더 이상 방치해둘 수 없다! 국내 최초로 벌어지는 ‘곰치 성형수술’! 그 긴박한 현장 속으로 출발! 2004년 여름, 소매물도 명견과 사람들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가수 ‘김장훈’의 개성있고 독특한 내레이션으로 만나본다.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마루네’ 섬개들의 활약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이 곳에 다시 보고싶은 또 한 녀석이 있으니~. ‘마루’의 ‘최대 라이벌로 폐교(‘힐하우스’)에서 주인아저씨와 함께 살고 있는 ‘벅스’! 1년만에 다시 찾은 벅스네. 그런데, 식구가 하나 더 늘었다! 깜찍함으로 똘똘 뭉친 코카 스파니엘 ‘베토벤’! 점잖은 성품의 ‘벅스’와 달리, 먹는 것에 목숨 거는 천방지축 ‘베토벤’의 ‘섬개생활’이 시작된다. 한편, 평화롭던 소매물도에 최대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청각장애인 노부부의 처녀강아지 ‘거시기’(누렁이)가 갑작스런 임신을 한 것! 앞으로 태어날 새끼들의 아빠로 지목된 섬개는 바로 ‘마루’와 ‘벅스’! 무궁무진한 추측 속에 ‘거시기’의 출산일은 다가오고... 과연, 새로 태어날 섬개들의 아빠는 누구일까? 다시 만난 소매물도 명견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