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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4.07.25 (일)
 제1부

‘TV동물농장’ 단독 취재! 길이 5m, 무게 900kg의 공룡악어 ‘삼손’ 공수 大작전!
태국에서 서울까지, 열흘 간의 목숨을 건 생포작전의 현장을 낱낱이 기록했다!

강력한 이빨과 턱을 무기로 자신보다 몇 배나 큰 먹이도 단숨에 집어삼킬 수 
있는 악어! 지구상에 현존하는 21종의 악어 가운데 가장 난폭하기로 소문난 
녀석이 바로 공룡악어라 불리는 ‘샴 크로커다일’! 

-목숨을 건 생포작전!
녀석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 간 곳은 악어가 많기로 유명한 태국의 ‘우타이타이’
악어농장! 한국 ‘테마 동물원’의 악어 조련사 팀과 ‘TV동물농장’ 취재팀이 태국
에서 서울까지 30여 마리의 공룡악어 수송작전을 위해 뭉쳤다!
한국으로 건너 갈 30여 마리의 악어들 중 단연 눈에 돋보이는 녀석은, 길이 5m?
몸무게 900kg에 육박하는 올해 60살의 무시무시한 공룡악어 ‘삼손’! 덩치?몸무게
가 다른 악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녀석이다.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일주일 이상을 굶긴 터라 한창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접근조차 어려운데...
일단, 녀석을 진정시켜 뒤 안전하게 잡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 

-공룡악어 ‘삼손’의 조련사 습격사건!
자그마치 길이 5m의 공룡악어 ‘삼손’ 생포작전에 나선 태국 조련사들과 한국 조련
사들! 힙을 합쳐 단단한 밧줄로 끌어내기를 시도해 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녀석! 
결국, 악어가 움직이기 유리한 풀장의 물을 모두 뺀 다음 한 판 힘겨루기에 도전
했다! 서서히 힘이 빠진 녀석의 머리?등 위로 장정 대, 여섯 명이 올라앉아 있는 
힘껏 누르기 시작하는데... 순간, 돌발상황 발생!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녀석이 
고개를 돌려 머리 위에 앉은 조련사를 공격한 것! 흥분한 공룡악어와 도망가는 
조련사들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생포현장! 과연, 조련사들은 이 아찔한 순간을 
넘기고 공룡악어 수송작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 
거대한 공룡악어 ‘삼손’을 한국으로 공수하기 위한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을 태국
에서부터 고스란히 담았다. 

-공룡악어 ‘삼손’부부의 장미의 전쟁!
우여곡절 끝에 한국 입성을 마친 30여 마리의 ‘샴 크로크다일’! 한국 공항에서
부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녀석들이
‘테마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각각 길이 5m와 4m의 공룡악어 삼손 부부
역시 동물원 한쪽에 새 신방을 차렸는데...
장시간의 비행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까? 합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 죽일
듯이 달려들어 싸우는 녀석들. 두 녀석의 싸움으로 인해 작은 악어들은 놀라 도망
치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되고~. 태국에 이어 한국에서의 생생한 현장까지 ‘TV동물
농장’이 독점 취재한, ‘지상최대 공룡악어 수송 大작전’이 펼쳐진다!



30여 년간 ‘하마 이빨’을 닦아 온 하마 아저씨! 그가 밝히는 특별한 하마 사랑 
노하우 전격 공개!

인도네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있다해서 찾아간 곳은 ‘라구난 동물원’! 6개월
된 하마새끼를 비롯해 세 마리의 하마가족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 
바로 그 순간, 이상한 물건을 들고 나타난 의문의 한 사나이?! ‘구두솔’처럼 생긴 물건
을 들고 하마 가족에게 다가오더니, 먹이를 주는 척 하며 ‘구두솔’을 하마 입 속에 집어
넣는데... 알고 보니, 하마 이빨을 닦는 중이라고~. 이 사나이가 바로 30여 년간 하마 
이빨을 닦아 온 하마 아저씨! 거대한 덩치에 엄청난 괴력을 잠재하고 있는 하마들도
아저씨 앞에서는 귀여운 애교쟁이로 변하고, 아직 6개월 된 새끼 하마는 잘 놀다가도
아저씨가 이빨만 닦으려고 하면 줄행랑을 치는데... 쉽게 친해질 수 없는 야생동물
‘하마’와 사람의 특별한 우정! 하마 이빨을 30여 년간 닦아 온 하마 아저씨의 아주 특별
한 하마 사랑법!

 제1부

빽빽한 도시를 떠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두 형제와 동물 가족의 좌충우돌 못 말리는 
동거이야기!

강원도 평창, 해발 700고지에 위치한 한 동물농장! 빽빽한 도시에서 떠나 귀농의 꿈을
실현하고자 이곳으로 오게 된 두 형제와 개?닭?염소?소 등 129마리의 동물가족들이
모여 사는 산골의 ‘해피 농장’! 해병대 출신으로 농장의 군기반장인 동생 ‘안광욱’과
듬직한 살림꾼 형 ‘안광진’!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해피 농장’의 대들보인
‘흑산이’(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농장의 소문난 어수룩한 개 ‘견우’(벨지움 마리노이즈),
생김새만 사냥개인 겁쟁이 염소몰이 견 ‘코코’(코카 스파니엘)가 펼쳐 가는 무공해 농장
일기! 강원도 첩첩산중에서 펼쳐지는 두 형제와 동물가족의 좌충우돌 농장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울시 중랑구의 한 조그만 옥탑방! 동물농장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상훈씨와 강아지,
페릿 등 개성만점 동물들이 살고있는 이 곳 꼭대기에 아주 특별한 녀석들이 있다고?!
북슬북슬한 꼬리만 들었다하면 나 살려라~ 줄행랑치는 동물가족들! 위험에 처하면 
항문에서 심한 악취를 풍긴다는 ‘스컹크’가 바로 녀석들의 정체! 
냄새나는 녀석들 덕분에 이 집에 사는 다른 동물들은 스컹크 피해 다니기에 여념이 
없고~. 스컹크들이 들어옴으로써 가족수가 부쩍 늘어난 이상훈씨의 옥탑방! 정은 
들었지만 좁은 곳을 떠나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됐는데...
귀여운 외모 속에 놀라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스컹크’의 모든 것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