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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4.08.01 (일)
 제1부
지상 최대 규모의 야생동물 大이동이 시작된다! 임팔라, 기린 등 3,0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라! 2천여 마리의 임팔라들과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됐지만, 비가 오지 않아 풀과 흙이 다 말라버린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 곳 야생동물들이 위험에 처했다! 3천 여 마리나 되는 야생동물들이 먹이가 없어 굶주리게 된 것! 이대로 지켜볼 순 없다!
지상과 하늘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지상 최대 규모의 야생동물 구조현장! 무려 2천여 마리나 되는 ‘임팔라’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야생동물 지킴이들이 나섰다! 정해진 시간 내에 고집불통, 말 안 듣는 녀석들을 안전한 구역 내로 몰아 가는 ‘게임캡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기 전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최대한 빨리 이동시키는 것이 급선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지상 최대 규모의 ‘게임캡처’ 현장이 공개된다!


긴급상황 발생! 무전을 받고 달려간 곳엔 집채만한 몸집의 코뿔소가 쓰러져 있었는데…. 한 쪽 다리가 거의 절단될 위기에 놓여 뼈까지 드러난 상황! 녀석은 밀렵꾼들이 놓은 덫에 그만 발이 걸려 버린 것이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한 쪽 다리를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 급한 마음에 응급처치를 해보지만, 상처가 너무 깊어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일!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마취에서 깨어나는 녀석…. 과연, 코뿔소는 제 힘으로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


국내최초, 유일한 ‘원숭이학교’의 개성파 학생들이 여름학기 특별 수업을 위해 부안에서 서울로 떠났다!

-폼생폼사 ‘조달호’의 급우 폭행사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단체공연을 하는 일본의 ‘닛코 원숭이’ 군단! 이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최초, 유일의 원숭이 학교를 개교한 부안의 한 ‘원숭이 학교’! 이들이 여름학기 특별 수업을 위해 서울로 떠났다!
개성만점 원숭이들이 서울에서의 첫 수업을 시작한 날! ‘유도 특기생’ 원숭이의 소지품 검사에 이어 모든 학생들을 긴장시키며 등장하는 한 녀석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원숭이 학교의 살아있는 전설, 못 말리는 폭군 ‘조달호’! 교실의 어느 원숭이도 힘 좋고, 머리 좋은 달호를 따라올 수 없을 정도!
1교시가 끝나고 평화롭게 쉬는 시간을 만끽하는 원숭이 학생들! 그러나, 쉬는 시간 교실은 ‘조달호’의 무법 천지! 녀석이 움직이면 키 작고 힘없는 원숭이들은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할 정도… 이 때, ‘조달호’에게 딱 걸린 한 녀석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교실 최고의 연장자 ‘다이너스티’! 조달호의 기습공격으로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고 마는데…. 과연, 원숭이 학교엔 평화가 찾아 올 것인가?

-‘놀부’의 교실 탈출 사건!
날이 갈수록 폭군 ‘조달호’의 횡포는 심해져만 가고…. ‘조달호’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원숭이들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괴롭힘을 당했던 원숭이 ‘놀부’가 수업 중 교실을 발칵 뒤집으며 탈출해버리는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원숭이 학교 선생님들의 총출동이 이뤄지고~. 근처 야산을 뒤지며 수색작전에 나서보지만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놀부 녀석’….
서울에서 펼쳐지는 여름 ‘특별수업’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2부
도시를 떠나 大자연으로 돌아 온 두 형제와 129마리 동물가족의 좌충우돌 전원 이야기~!
강원도 평창, 해발 700고지에 위치한 ‘해피 동물농장’! 매일 아침 신선한 달걀로 아침밥을 대신하는 농장의 최고견공 ‘흑산’(알래스칸 말라뮤트)과 ‘풀’이라면 종류 가리지 않고 무조건 뜯어먹는 초식주의犬 ‘견우’(벨지움 마리노이즈)가 펼치는 좌충우돌 농장이야기!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이 집 견공들! 마당에선 풀 뜯어먹는 ‘견우’ 때문에 군기반장(안광욱,  해병대 출신) 목소리가 커지고, 안방에선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는 허스키?달마시안 새끼들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는데~. 한창 이빨이 자랄 때라 서로 만나기만 하면 물어뜯고 빠느라 정신없는 녀석들….
한편, 군기반장과 함께 외출에 나선 ‘흑산이’! 군기반장이 장보러 갈 때면 꼭 동행한다는데…. 많이 와 본 녀석답게 앞장 서 걸어가던 흑산이, 결국 사고를 치고야 말았는데….
해피농장의 대들보 ‘흑산이’의 체면이 한 순간에 무너져버린 일생일대의 사건이 공개된다.


동물원 최고의 말썽꾼!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녀석! 부산의 한 동물원. 18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몸집의 바다사자 ‘동산이’! 타고 난 유연성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현란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
그러나, 먹을 것 앞에선 속수무책! 월담은 기본이요~ 남의 집 무단침입도 서슴지 않는 못 말리는 말썽꾼! 그래도 14년을 함께 해 온 조련사 아빠에겐 누가 뭐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악동인데…. 장난기 가득한 외모 속에 따뜻한 마음을 숨기고 있는 바다 사자 ‘동산이’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