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5.02.27 (일)
19마리 개들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기 천사 진우! 개가 있어 즐겁고~개가 있어 행복한~ 진우네 깜찍발랄 스토리~ 2층 옥상을 꽉 채운 19마리의 개들 때문에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는 광주 진우네~ 그 중 유독 움직임이 거의 없는 녀석! 바로 세상만사 다 귀찮은 개, 똘이! 이런 똘이가 움직이는 않는 건 바로 주인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보기도 전에 이집 저집을 전전하면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 이런 똘이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기 위해 아기천사 진우가 나섰다! 진우의 똘이 운동시키기 대작전! 마음의 상처로 얻은 우울증에는 운동이 최고! 본격적으로 특별 트레이닝에 들어가는데...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거실 왕복 운동이 똘이의 첫 번째 과제! 자전거 뒤에 똘이의 목줄을 매고 걷기 운동을 유도해보지만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똘이! 그러나 진우에게 포기란 없다! 안 간다는 똘이를 힘으로 제압한 끝에 거실 왕복 운동은 성공! 집 안에서 한 고비 넘겼으니 이젠 밖으로~!! 간만의 외출에 신이 난 진우의 눈을 피해 일단 바닥에 자리부터 잡는 똘이! 망부석이 되려는지 전혀 미동을 않는데...그런 똘이가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개를 싫어하는 엄마! 개를 사수하는 아들! 품바 인생~ 품바견생! 이들의 전쟁에 끝이 보인다!! 덩치의 새끼 출산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품바네~ 태어나자마자 몸이 아픈 새끼, 추운 컨테이너에 있기엔 무리라 무작정 엄마에게 데려다주는데... 전화위복이라고 조금씩 흔들리는 엄마의 마음! 드디어 품바 네를 찾아간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엄마가 싫어하는 개집에서 나오는 아들, 거기에 컨테이너 안에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부산한 새끼들까지... 결국 참지 못한 엄마!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이대로는 안 된다! 전격 가족 협상 결정! 아버지의 주선으로 만들어진 화해의 장! 그러나 차디찬 엄마의 반응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시방석! 어렵게 시작한 가족 협상, 초반부터 분위기 심상치 않은데~ 학업을 위해 더 이상 개는 안 된다는 엄마와 이제 갓 눈뜬 새끼와 정든 품바 견들을 보낼 수 없다는 아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누구하나 물러서지 않는 상황! 과연 품바 견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엉뚱한 이들이 다시 돌아왔다! 개인지 사자인지 헷갈리는 암사자 ‘순이’! 사고뭉치, 어리버리 불곰, ‘은비’! 천진 난만~ 활달한 진돗개, ‘땡칠이’! 좌충우돌~ 종을 초월한 이들의 엽기동거현장 전격공개! 대세역전! 사자와 곰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진돗개, ‘땡칠이’ 1년 8개월만에 다시 찾은 경남 진주의 진양호 동물원! 여전히 ‘순이’, ‘땡칠이’, ‘은비’는 한 지붕 한가족! 그러나 녀석들의 관계는 180도 확~ 바뀌었다! ‘순이’랑 눈만 마주쳤다하면 지레 겁먹고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가 ‘땡칠이’ 뒤에 꼭꼭 숨어 곰 망신 다 시키던 ‘은비’! 그러나 ‘은비’는 더 이상 어리버리한 불곰이 아니다. 제법 ‘순이’보다 몸집도 커진 녀석! 어느 날, ‘순이’의 먹이를 넘본 ‘은비’, ‘순이’의 만류에 오히려 화를 내고~ 그 이후, 어깨에 힘들어간 ‘은비’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리는데... 진돗개, ‘땡칠이’의 밥까지 손을 댄 것!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땡칠이’! 결국, ‘은비’에게 처절한 응징을 가하는데... ‘사자’, ‘곰’, ‘개’가 펼치는 웃지 못 할 동거 스토리가 다시 한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