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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8.03.09 (일)
[동물사랑~ 역지사지~ 내 말 좀 들어봐요! 뱀 사랑 남편 Ⅱ]

뱀 없이는 못 사는 남편! vs 뱀 때문에 못 살겠다는 아내!
전쟁과 화해의 갈림길에 선 두 부부, 이들은 무사히~ 평화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동물을 둘러싼 정 반대의 기호를 가지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대 분쟁! 2주 전, 남편의 지독한 뱀 사랑으로 불거진 부부의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파충류 전문가 단 아저씨가 나섰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단 아저씨 집에서 오히려 뱀 하나를 더 사온 남편 김대연 아저씨! 결국 아내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아내 마음 돌리기, 일명 뱀과 친해지기 작전을 시작한 아저씨! 제발 뱀 한 번만 만져보라고 들이대는데~ 그러나? 뱀을 보자마자 기겁을 하고만 아내! 뱀 기습공격요법은 무리였다.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숨겨둔 히든카드를 꺼내는 남편! 파충류 소녀 디에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여행을 빌미로 아내와 함께 디에나 집에 간 아저씨. 집 안 가득~ 자리를 차지한 뱀들과 맞닥뜨린 아내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동물을 사이에 둔 부부의 대 접전!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황금원숭이 Ⅱ 날아라~ 손오공]

높이! 더 높이! 점프 신동 황금원숭이! 하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
뛸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게으른 오공이의 점프를 향한 끝없는 도전!

악의 무리를 한 방에 제압하는 우리들의 영웅, 손오공이 다시 태어났다! 살아있는 손오공과 꼭 닮은 럭셔리 황금빛 털의 주인공 황금원숭이! 지난 달 중국에서 바람같이 날아온 황금원숭이 무리를 다시 찾았다! 추운 겨울~ 꼭 껴안고만 있던 녀석들은 지금쯤 어떻게 변해있을까? 황금원숭이 4마리 중 덩치도 크고 나이도 많아 무리의 보스를 맡은 녀석 오공이! 슬슬 손오공의 진면모를 발휘하나 했더니? 이게 웬일. 나머지 세 마리는 높이 매달린 먹이를 잡기 위해 높이뛰기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 최대 점프 높이 3m까지 거뜬히 소화해내는 황금원숭이! 하지만? 보스 오공이는 축~ 늘어진 배만 부여잡고 앉아 있다. 젊은 수컷 장장, 이 틈을 타 시시탐탐 대장 자리를 노리는데! 수컷 장장의 대항에도 한없이 작아지기만 하는 오공이.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오공이를 위한 용감무쌍 손오공 만들기 프로젝트! 장대 먹이 잡기부터 시작해서 사육사 전체가 투입된 혹독한 훈련까지! 황금원숭이 오공이는 진짜 손오공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나는 똥개다 6편! 멍구와 단테의 3박 4일 Ⅱ]

시골 개 멍구와, 도시 개 단테! 잘 쌓은 우정~ 밥 그릇 앞에 산산조각나다?
요절복통 단테의 시골체험기, 그 두 번째 이야기!

혈통 없는 똥개 멍구와 혈통 있는 명품 도베르만 단테가 만났다! 지난 주, 3박 4일간의 시골체험기 첫 테입을 끊은 단테!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가 싶던 단테와 멍구, 아침 상 한 끼로 하루아침에 적이 되고 말았다? 자칭 개 전문가(?) 오춘수 할아버지, 그 꼴을 보고 가만히 있을쏘냐~! 곧장 단테를 잡아 훈련에 돌입하는데! 할아버지만의 독특한 개 훈련법! 1단계, 앞 다리 들고 흔들기~ 2단계, 마주선 채 뽀뽀하기~ 3단계, 개 목줄 잡고 휙휙 돌리기? 척척! 맞아 떨어지는 할아버지의 별난 3박자 훈련, 둘의 흔들린 우정을 할아버지의 간단한(?) 훈련법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 한 편 단테를 못마땅해하던 할머니~ 집 안에서 자는 거 하며, 밥에 영양제 타먹는 거 하며, 어디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었는데~ 그래도 시골 인심, 정 빼면 시체라 했던가. 할머니의 인심이 가득~ 담긴 일품 손맛에, 까다로운 입맛 단테도 서서히 시골음식에 적응하기 시작하는데!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의 3박 4일~ 그리고 아쉬운 이별의 순간. 단테의 요절복통 시골체험기는,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을까?

[당고개 철거촌 개들]

임박해오는 철거! 그리고, 빈 집을 지키는 다섯 마리의 개들!
충격과 슬픔의 현장! 기구한 운명의 갈림길에 선 유기견을 구조하라!

도시의 화려한 불빛의 이면. 개발의 뒷그림자가 드리워진 용산의 신계동. 철거가 진행되는 그 곳에, 버려진 개들이 있다! 위급한 목소리의 제보 전화를 받고 달려간 동물구조 SOS팀! 용산의 무너진 집들을 지나, 철거가 턱 밑까지 오른, 언덕 위 꼭대기 집을 찾게 되는데! 문 앞에 다다르자, 쪼르르 달려나오는 다섯 마리의 개들. 사람을 보고도 피하지 않고 꼬리를 흔드는 녀석들은 밥보다 정이 고팠던 모양인데... 한 눈에도 인기척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빈집. 먹을 것이라곤 바짝 얼어버린 대야의 물 뿐. 사람들이 서둘러 떠난 그 곳엔 그 흔한 음식물 쓰레기도 없다. 인근 철거된 빈 집에는 이미 추위와 싸우다 숨을 거둔 녀석들이 발견되고... 외롭고 낯선 개발의 골목길 한켠에서 그들은 마냥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더 이상 안전지대가 될 수 없는 이들의 보금자리! 그리고 임박해 오는 철거! 남은 녀석들의 구조가 시급하다! 빈 집을 지키는 다섯 마리의 유기견 구조 프로젝트! 그 충격의 현장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