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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8.05.25 (일)
[나는 대한민국 최초의 볼독이다 2]

대한민국 최초, 볼독을 위한 스페셜 트레이닝!
볼독이 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유승호와 함께 하는 미르의 첫 데뷔, 기대하세요!

다섯 마리의 대한민국 최고 명견들 중 최고점을 받아 볼독으로 선발된 골든 리트리버 미르! 대한민국 최초의 볼독이 되는 영예를 안고 한국 프리스비 전문가 윤청섭 팀장님과 한 달 간의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볼독이 되는 길은 멀고도 먼 길~ 명색이 볼독이련만 볼독이 가장 멀리 해야 할 것은 공! 경기 중 날아가는 야구공을 낚아채기라고 한다면 경기중단, 야단법석~ 그야말로 큰일이기 때문! 하지만 재미있는 공을 마다할 견공, 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그래서 빼내든 윤팀장님의 비장의 카드~ 바로 공을 대신할 노란 바나나 삑삑이! 시원한 애견 풀장에서 견공 친구들과 함께 “공에 대한 욕망을 절제하는 훈련”에 들어간 미르~! 시원한 물보라에 새파란 하늘까지~ 분위기 좋고! 하지만 어딜 가나 복병은 따로 있는 법, 미르의 훈련을 도와주라고 참가한 멍자와 견공친구들이 바나나 삑삑이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삑삑이를 둘러싼 견공들간에 치열한 신경전! 그 중에서도 단연 멍자의 활약은 두드러지는데...! 삽시간에 풀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윤팀장님은 걱정스럽기만 하다. 미르의 야구장 데뷔 날은 자꾸만 다가오는데 미르가 이겨야할 난관 역시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과연 미르는 대한민국 최초 볼독으로써 무사히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인가? 




[현지네 전원일기 5]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엄마 거위는 사랑을 남긴다!
코코와 칸토, 어항을 사이에 두고 무슨 일이? 
아름다운 현지네, 따뜻한 전원 일기!
드디어 일은 벌어졌다! 코코에게 목을 물린 어미 거위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던 것! 차갑게 식은 거위를 뒷산에 묻어주며 현지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데. 하지만 울고만 있을 수는 없다, 현지가 사랑으로 사수한 거위알이 드디어 부화를 시작했기 때문! 부화기 안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아기 거위,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명탄생의 현장이 공개되는데. 아기거위가 처음으로 본 것은 현지의 미소! 가장 처음 본 얼굴을 어미로 인식하는 거위의 특성상 아기거위의 든든한 꼬마 엄마가 된 현지는 이제 생후 1일된 아기 거위의 눈부신 첫 걸음마를 응원하는데. 
한편 칸토가 먹어치운 과자에 대해 억울한 누명을 썼던 코코(현지네 전원일기1편), 드디어 기막힌 복수전을 펼친다! 가족 들이 모두 마당에 꽃을 심고 있던 사이, 슬쩍 집안으로 들어와 어항 속 물고기들을 먹어치우는 코코! 뒤따라간 칸토는 어항 물만 한 두입 마시고 입가에 개구리밥 하나 떡 하니 달고 돌아서는데... 물고기 밥을 주려던 현지에게 그만 딱 걸리고 말았다! 졸지에 물고기 잡아먹은 범인으로 지목된 칸토, 과연 코코의 복수극은 완전범죄의 성공을 거둘 것인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칸토와 하트의 화해 문제~ 이번엔 탁 트인 강릉 바다로 떠나자! 시원한 바닷물에 하얀 모래사장까지~ 아름다운 풍경에 화해는 절로 될 듯한데! 하지만 이들의 화해를 가로막은 생각지 못한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덩치가 산만한 하트의 네 발을 꽁꽁 묶어버린 그것은 무엇? 순수한 아름다운 현지네 전원일기, 그 마지막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08 호랑이 사파리 - 로미오와 줄리엣]

호랑이들의 치열한 혈투!  
원수 가문에서 피어난 금지된 사랑! 
호랑이판 로미오와 줄리엣, 웅장한 사랑의 대 서사시가 펼쳐진다!

지금 대전 호랑이 사파리엔 두 원수 가문의 싸움으로 전례 없는 긴장이 감돌고 있다. 원두막파의 맹호와 바위파의 호동이가 얼굴을 마주치기가 무섭게 싸우기에 여념이 없기 때문! 결국 맹호와 호동의 극렬한 싸움은 피를 부르기까지 하는데!  
이토록 가문끼리의 골이 깊어진 이유가 있었으니 몇 달 전 호동이의 어미 별이와 맹호네 어미 유숙이가 큰 권력다툼을 벌였고 유숙이 등에 커다란 상처를 입고 패배했던 것. 지금도 상처의 회복을 위해 외로운 독방 생활을 견뎌야만 한다는데. 사파리로 다시 돌아오기 힘들 만큼 그 상처가 깊다! 어머니의 비참한 신세에 이를 가는 아들 맹호, 한 맺힌 울분을 품고서 바위파의 호동을 향해 시도 때도 없는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적수 호동의 여동생 아리를 본 맹호, 그만 첫 눈에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아리는 맹호의 마음을 쉽사리 받아주지 않았건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결국 맹호에게 마음의 문을 연 아리! 아리와 맹호는 그렇게 비밀리에 사랑을 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원수 집안의 맹호에게 금쪽같은 여동생을 보낼 리 만무한 일... 호동이는 맹호를 향해 맹렬한 역공을 퍼부어대는데. 과연 맹호와 아리의 운명적 사랑은 순탄할 수 있을 것인가? 






[긴급 구조 SOS! 하반신 마비견 & 혹 달린 개] 
긴급구조 SOS, 위험에 처한 유기견을 구하라!
뒷다리를 못 쓰는 백구! 커다란 혹 달린 얼룩이!
지금 그들을 구하러 갑니다!

화성의 한 시골마을, 하반신이 마비된 떠돌이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작진이 급히 출동했다! 뒷다리를 전혀 쓰지 못한 채 앞발로만 몸을 가누는 녀석, 우선 병원으로 급히 이송하여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보지만 척추가 아예 틀어져 신경이 심하게 손상된 상황! 참담한 결과에 모두들 마음이 가라앉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느라 주먹만 하게 생긴 굳은살을 깨끗이 소독해 주고, 이제 더 이상 강아지가 맨 바닥에 다리를 끌고 다니지 않도록 개 휠체어를 만들어 주는 방법을 고안하는데!
두 번째로 구조요청을 받고 도착한 곳은 진주의 한 농가, 커다란 혹을 배에 달고 다니는 개가 있다는데. 혹이 땅에 끌릴 듯이 커져서 이젠 걸을 때 뒷발을 땅에 딛을 수도 없이 세 발로 걸어다니는 상황. 하지만 사람에 대한 극한 경계심으로 구조는 점점 어려워지기만 한데. 결국 119 대원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녀석의 구조에 성공! 이제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녀석. 과연 녀석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