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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8.08.10 (일)
ㆍ일본,특별한 서커스
ㆍ중국 충칭 동물공연
ㆍ휠체어 탄 견공들!
ㆍ두얼굴의난폭견초코!

[동물 사랑 퀴즈 - 아주 특별한 서커스]
일본 기네스북에 오른 애견 공연단! 
유기견들이 뽐내는 놀라운 재주 퍼레이드!
아주 특별한 서커스~ 개봉박두!



일본에 아주 특별한 서커스가 있다? 견공들로만 이루어진 일본 최고의 애견 공연단을 찾았다! 일본 기네스북에도 오른 화제의 공연단 리허설이 한창 펼쳐지고 있었는데...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견공 단체 줄넘기부터,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줄넘기계를 평정하는 달견까지! 게다가 숫자를 척척 맞추는 녀석이 있는가하면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녀석도 있다~ 보기만 해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애견 공연! 더 놀라운 것은 이곳에 있는 다수의 재주견들이 모두 유기견이었다는 사실. 혈통도 집도 없는 녀석들로부터 풍부한 가능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공연단의 굳건한 신념이 빚어낸 기적이라는데! 외롭고 가슴 아픈 사연의 유기견들을 무한한 사랑으로 길들여 결국 일본 최고의 애견 공연단이 된 놀라운 사연! 사랑의 기적이 만들어낸 아주 특별한 서커스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올림픽 특집2 - 중국 충칭 동물공연]

베이징 올림픽 특집, 중국 최강의 동물 공연을 찾아라!
불쇼 호랑이 대 댄스스타 흑곰
동물공연계의 챔피언은 누구?



베이징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중국에 가다! 중국 특집 제2탄, 중국 최강의 동물공연을 찾으러 제작진이 향한 곳은? 바로 충칭의 동물 공연장!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사람들을 집중시키는 놀라운 장면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춤추는 곰! 흔들~흔들~ 예사로운 몸짓이 아니다! 벌써 그 이름 유명하다는 댄스스타 흑곰 빙빙! 녀석이 최강의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을 때쯤. 우리도 질 수 없다! 단체로 불붙은 링을 통과하는 호랑이들! 무시무시한 맹수들의 공연은 점점 뜨거워지는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물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댄스스타 곰과 불쇼 호랑이가 만난 엄청난 대결! 사육사와 일심동체,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중국 최고의 파트너 열전이 펼쳐진다! 그들의 환상의 호흡 속에 숨어있는 놀라운 비밀도 밝혀지는데... 중국에서 만난, 인간과 동물의 종을 뛰어넘은 특별한 동거 이야기, 중국 최강의 파트너 열전이 시작된다!








[올림픽 특집3: 청도 동물 보호소]

휠체어 탄 견공들이 달린다!
중국을 휩쓴 대지진, 그 참혹한 현장에서 살아난
동물들의 희망 스토리!





중국 전 대륙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5.11 대 지진! 그 참혹한 현장에서도 살아남아 절망에 빠진 중국인 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희망을 안겨 준 놀라운 동물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는데. 바로 지진의 폐허더미 속에서 자그마치 36일 만에 살아 구조된 돼지, 주젠창이다! 36일간 빗물과 목탄으로 연명하며 기적처럼 구조된 돼지, 그의 구조 현장과 지금의 모습을 만나본다! 
한편으로는 지진으로 인해 평생의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동물들고 있는데.. 그래서 이번엔 지진으로 주인을 잃은 개들을 위한 청도 동물 보호소를 찾았다! 주인을 구하고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개부터 죽은 주인 곁을 하염없이 지키고 있던 녀석까지 있었는데. 지진 속에서 너무도 큰 아픔을 겪은 애견들의 이야기를 향해 떠나다!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부상당한 개들을 위해 특별히 휠체어를 만드는 이 곳 보호소 사람들. 헨드메이드 휠체어를 타고 녀석들은 전처럼 걸을 수 있을 것인가? 각양각색, 천태만상의 지진 속 절망들! 그 속에서 찾은 기적 같은 희망 스토리가 지금 펼쳐집니다!






[新개과천선 - 난폭견 초코, 소심견 로키] 

희대의 난폭견 초코! 완전 소심견 로키!
주인을 몰라보는 황당 견공들의
속 시원~한 개과천선!

* 두 얼굴의 난폭견 초코 
코카스파니엘(3살/암컷) 초코. 캐나다 사람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는 초코 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데... 시도 때도 없이 돌변해서 주인을 물어버리는 초코의 난폭성 때문! 불과 1분 전만 해도 얌전히 엄마 품에 안겨있던 녀석이 갑자기 엄마를 공격하는 맹수가 된다! 초코의 공격성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타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데... 초코가 이렇게 된 건 1년 전 큰 개에게 호되게 물린 기억 때문이라는데. 예뻐해주고 싶어도 언제 어느 순간 돌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도 마음을 놓일 수 없다는 가족들, 과연 초코는 1년 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것인가?

* 겁쟁이 소심견 로키 
덩치 값 못하는 소심견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찾아간 곳! 시베리안 허스키 로키! 썰매개로 유명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용감무쌍하며 사람들과 친화력 좋기로도 잘 알려진 견종이다. 하지만, 100% 순종인 로키는 일단 사람만 봤다하면 무조건 화장실로 줄행랑~! 아무리 끌어당겨도 사지가 굳은 채로 움직이질 않는데... 신기한 장난감도, 개들이 사족을 못 쓴다는 소시지도 녀석을 끌어내기에는 무용지물! 사람만 없다하면 함께 사는 10살 시츄와 말티즈 두 마리의 왕 노릇을 자처하며 온 방을 난장판으로 만든다는 것~ 그러다가도 사람만 나타나면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하는데! 사회화 훈련을 하기 위해서라도 녀석에게 산책은 필수, 하지만 목줄만 채우면 얼음이 되는 녀석 때문에 단 한 번도 산책을 시켜본 적이 없다는데! 완전 소심한 겁쟁이 로키! 과연 녀석은 용기백배 견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