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81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8.09.21 (일)
ㆍ스님과 반달곰 식탐
ㆍ떴다! 애니멀 스타
ㆍ전설의 진돗개를 찾아
ㆍ자해견 & 포악견

[스님과 반달곰 식탐 대소동]
지리산이 발칵 뒤집혔다!
최강식신 반달곰과 그들의 보스 괴짜 스님의 엽기발랄 식탐대소동!


바야흐로 천고마비, 아니 천고웅비(天高熊肥)의 계절 가을! 겨울잠 잘 시기를 앞두고 식탐이 하늘을 찌르는 반달곰들 때문에 지리산이 발칵 뒤집혔다! 지리산 끝자락의 한 산사에는 괴짜 스님과 4마리의 반달곰이 동고동락하고 있는데... 식탐 좋은 반달곰들 중에서도 최강의 식신은, 맏형 대웅이!! 걸핏하면 돌배나무에 올라가 달콤한 돌배들을 모조리 서리해 놓는가 하면, 하루에 참외 7박스를 뚝딱 해치우는 엄청난 식탐의 소유자. 게다가 절에서 일하는 인부들 주려고 준비해놓은 막걸리 한 통을 그 자리에서 원샷 해버리고 만취 상태로 신성한 절간에 드러눕기 일쑤인데!
절 안의 모든 음식을 초토화시키는 식신 곰돌이의 등쌀에 막내곰 찌질이는 제 먹을 것 다 뺏기는 가련한 신세가 되어 가고. 멈출 줄 모르는 대웅이의 대단한 식탐! 꿀통 습격사건부터 곰 사료 전복 사건까지~! 
이 가을, 지리산 반달곰들의 요절복통, 대단한 식탐대소동 펼쳐진다!!



[떴다! 애니멀 스타]
최고의 서비스를 꿈꾼다!
일본의 유명스타, 서빙하는 원숭이 얏짱의 흥미진진한 웨이터스토리!

동물농장을 보면? 최고의 동물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일본의 동물 스타, 첫 번째 주인공은 바다코끼리, 폰타! 포토라인에서 깜찍한 표정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건 기본! 진한 키스로 인사를 하고, 심지어 ‘폰타끄’라고 자기 이름도 발음할 줄 아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자신 있는 장기는 바로 윗몸일으키기! 리포터 민정, 폰타와 윗몸 일으키기 대결을 펼쳐보지만 폰타에겐 당해낼 수가 없다. 그리고 최근 폰타가 익혔다는 기발한 재주 한 가지가 더 있었으니~ 일명 빨대로 물고기 먹기! 먹이를 강하게 빨아들이는 바다코끼리의 습성을 이용한 재주라는데... 웃음 절로 나는 폰타의 재주, 그리고 폰타의 인기를 이을 차세대 주자 이즈미짱의 애교만점 연기까지! 벳부의 바다코끼리 스타들을 만나본다. 
동물 스타, 두 번째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우츠노미야현의 작은 선술집. 리포터 민정이 자리를 잡고 앉자 눈 깜짝할 사이에 물수건을 들고 나타난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서빙하는 원숭이 얏짱!! 웨이터 경력 8년의 베테랑 실력을 자랑하는 얏짱!! 기본안주로 제공되는 완두콩을 나르는 폼이 예사롭지 않고~ 신이 난 사장님, 얏짱에게 의상까지 입히니 현란한 댄스가 저절로 나온다~ 이때! 슬며시 모습을 드러낸 이가 있었으니 얏짱을 이을 차세대 주자 후쿠짱! 연속재주넘기를 선보이며 사람들 시선을 한 몸에 받는데... 이대로 무너질 수 없는 얏짱! 과연 경력 2년차의 까마득한 후배를 이기고 애니멀 스타의 자리에 당당히 오를 수 있을까?






[진돗개 1화 - 전설의 진돗개를 찾아서]
대전에서 진도까지~!
돌아온 백구의 후손 돈순이에게 주어진 미션! 처음 가본 마을에서 집을 찾아와라!
진돗개, 돈순이는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의 자랑스러운 토종개, 천연기념물 제 53호, 진돗개!
우리도 미처 알지 못했던 진돗개의 숨겨진 매력을 알아보는 진돗개 시리즈, 그 첫 번째 시간! 
15년 전, 옛 주인을 잊지 못해 대전에서 진도까지 무려 7개월 동안 산 넘고 강을 건너 진도의 주인 품에 다시 안겨
온 세상에 감동을 주었던 백구! 이제 백구는 세상에 없지만 그 후손들이 남아 진도군 돈지리 전체가 ‘백구마을’이 되었는데... 여기에서 문득 드는 호기심 하나! 과연 백구의 후손들도 백구처럼 멀리에서 집을 찾아올 수 있을까? 
자칭 동물들의 형님, 임성준과 함께 진돗개의 귀소성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계획했다!
참가자는 백구의 3대 외손녀 돈순이! 돈순이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으로 돈순이를 데려 가는데. 가는 길 곳곳에 영역표시를 하게 해주면서 도착한 곳은 집에서 약 5km 떨어진 마을! 돈순이가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주인아저씨, 돈순이를 남겨두고 거침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집을 향해 가는 듯하던 돈순이, 갑자기 아저씨와 헤어진 바로 그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꿈쩍하질 않는데... 아저씨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듯한 돈순이. 과연, 돈순이는 집을 찾아갈 수 있을까? 
다음날 새벽, 온 동네 진돗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문을 듣고 진도 읍내의 한 학교로 향했다. 주민들 저마다 키우는 진돗개를 데리고 총출동하는데! 바로 진돗개 10월에 열린다는 월드도그쇼를 앞두고 진돗개 매스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난생처음 한자리에 모인 진돗개와 개 훈련은 한 번도 시켜본 적 없는 진도 주민 모두 우왕좌왕, 정신이 없다! 아직은 서툴기만 한 도그쇼 훈련. 진돗개 매스게임은 성공할 수 있을까?







[개과천선 - 자해견 둘리 & 포악견 사랑이]

위험한 녀석이 떴다! 손만 대면 자기 다리를 물어뜯는 둘리! 자해견 둘리의 험난한 개과천선!!









부산의 한 청과물시장. 이곳에 아주 위험한 녀석이 있다!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애지중지 자식처럼 키우는 둘리(믹스견 발바리/2살)가 바로 그 주인공. 예쁘고 순하기만 했던 녀석이 언제부턴가 손만 대면 자기 뒷다리 허벅지 안쪽을 심하게 물어뜯는다는데... 때문에 주인은 둘리에게 섣불리 손도 못 대는 상황! 안는 것은 꿈도 못 꾼다. 둘리의 이런 행동이 시작된 건 15개월 전, 시장을 오가던 트럭에 발이 낀 사고를 당한 후부터 이상행동이 시작되었는데! 잦은 자해로 이미 둘리 허벅지 안쪽은 검게 멍이 든 상태! 둘리는 개과천선 할 수 있을까?


사람만 보면 무조건 짖고 물어뜯는 포악견 사랑이(믹스견/8살). 포악한 성격 탓에 가족들은 임시방편으로 입마개를 씌워보려 하지만, 그마저 사납게 거부하는 녀석! 물어뜯고 손으로 빼는 통에, 입마개도 남아나질 않는다. 무엇보다 문제는, 녀석이 심각한 ‘안구건조증’ 상태라는 것! 하루에 6번 이상, 6개월가량 꾸준히 안약을 넣어주지 않으면 실명까지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족들 전체가 달려들어 잡아 봐도, 발악하는 녀석의 눈에 안약을 넣기란 쉽지 않은 일. 번번이 안약 넣기에 실패하다보니, 이미 녀석은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는데... 
사랑이는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모습과 예쁜 두 눈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