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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01.25 (일)
ㆍ맹수와인간의교감
ㆍ산사에서 온 편지
ㆍ너는 내 운명


야생에서 혹은 우리 곁에서 늘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동물! 그들도 인간처럼 삶의 희로애락을 느끼며 인생의 시작점과 마침표를 찍는다. 그런 그들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인간과 동물이 소통하고 교감하기를 추구하는 ‘TV 동물농장’은 2009년 기축년, [소의 해] 설을 맞이해 함께 우리 곁의 친숙한 동물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만난 맹수와 인간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교감의 현장을 담는다. 

1. 세계의 맹수와 인간의 교감 

맹수들의 절대 야성을 제압하라!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맹수와 인간의 만남!!
세계 곳곳에서 만난 맹수와 인간의 아름다운 우정 속으로~

무서운 맹수라고 해도 인간과 소통할 수 있다?!! 절대 길들여질 것 같지 않은 맹수를 순한 양처럼 길들이는 사육사들의 절대 비법! 세계 곳곳에서 만난 사람과 맹수의 아름다운 우정이 펼쳐진다!
최강 맹수 1, 2위를 다투는 악어와 호랑이! 이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태국의 부호 유텐씨~ 연못에는 5천 마리의 악어가~ 수영장에는 다 큰 호랑이 가족이 헤엄을 치며 논다는데~ 엄청난 맹수군단의 일생을 함께 한 나눴기 때문일까? 두려울 것 없다는 맹수와의 놀라운 교감, 그 현장 속으로~
중국 하얼빈 해양 동물원! 400kg에 육박하는 몸집에도 우아한 몸짓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희귀종 흰 돌고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미녀 조련사 첸이 있다! 자신의 몸무게에 10배 가까운 흰 돌고래 밀라를 조련시킨 그녀만의 비법은?? 
뿐만 아니라 지상 최대의 맹수 북극곰과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중국 대련의 동물원의 처녀 사육사의 장징까지~ 세계 곳곳의 동물원에서 확인한 맹수와 인간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교감이 공개된다!


2. 산사에서 온 편지 

조용한 산사에 나타난 스님의 맞수!!
최강식신 반달곰과 철부지 하늘다람쥐~ 
산사에서 보내온 기상천외한 편지 대~공개!

귀하디 귀한 우리나라 토종 동물들이 산사에 나타났다! 
지리산 끝자락 문수사에 괴짜 스님과 동고동락하는 말썽꾸러기 반달곰 4마리가 있다는데~ 걸핏하면 돌배나무에 올라가 달콤한 돌배들을 모조리 서리해놓는 최강 식신, 큰 형님 대웅이! 하루에 참외 7박스는 기본이요~ 일하는 손님들 위해 준비한 막걸리 한통도 그 자리에서 원샷이다! 이뿐이랴~ 4마리가 뭉치면 절 안의 모든 음식은 초토화되고, 스님의 허리는 휘청한다고! 쉴 틈 없이 벌어지는 꿀통 습격사건에서 곰 사료 전복 사건까지! 멈출 줄 모르는 이들의 위~대한 식탐 대소동~
그런가 하면, 천연 기념물 328호 하늘다람쥐를 바랑 속에 넣고 다니는 스님이 계시다는데~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고즈넉한 한 산사. 이곳에서 별난 커플 법륭스님과 하늘다람쥐 보리를 만났다! 떨어질 줄 모르는 단짝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한 그들~ 어미 잃은 새끼 하늘다람쥐를 밤낮없이 보살펴 건강하게 키운 스님 덕에 보리는 이제 양 팔의 비막을 펼쳐 사찰을 뒤집어 놓는 귀여운 말썽꾸러기가 됐다고~ 그러나 스님은 보리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기만 하다는데~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보리와 법륭 스님의 귀하고 별난 인연이 시작된다!


3. 너는 내 운명 

돼지와 사랑에 빠진 아이부터 소를 자식삼은 할아버지까지!
이들의 동물 사랑엔 이유가 없다?!!
푸근한 고향에서 느끼는 아주 특별한 교감!!

15개월 된 아이에서 90을 넘긴 할머니까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인간과 동물의 자연스러운 교감은 이유불문, 나이불문이다! 고라니, 아기돼지에서 소까지~ 정겨운 고향의 동물들과 함께 나누는 친근하고도 푸~근한 교감의 현장이 공개된다!
2009년 소의 해를 맞아 경북 영주에서 소와 돈독하고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여해경 할아버지를 만났다! 할아버지에겐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농기구이며 유일한 자가용인 소!! 15년지기 친구, 소의 이름도 그저 ‘소’일 뿐이지만 부인보다 더 소중하게 아낀다는 소와 할아버지의 가슴 훈훈해지는 감동 스토리부터 90세 노익장을 과시하는 박기순 할머니의 금지옥엽 막둥이 손녀, 고라니와의 특별한 사랑이 펼쳐진다~ 
그런가하면, 세 살배기 골목대장 장군이의 유일무이 가장 소중한 친구는 다름 아닌 아기돼지라는데~! 장군이의 과격한 애정표현이 무서워 하루 종일 도망 다녀야 하는 아기돼지와 어떻게든 그에게 사랑을 표현하려는 장군이의 요절복통 동거스토리! 도망가고 따라잡고.. 그럴수록 깊어지는 이들의 아찔하고도 아슬아슬한 동거는 계속 될 수 있을까?
인간과 동물이 소통하는 아름다운 교감의 현장을 인심 좋고 푸~근한 고향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