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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03.01 (일)
ㆍ웰컴투 꼬꼬왕국
ㆍ질주본능, 썰매개
ㆍ초대형고양이,애옹이
ㆍ깜비의이유있는방황


VCR1. 웰컴투 꼬꼬왕국

이 세상 귀한 닭, 모두 모여라~~ 무려 100마리의 닭들이 마당부터 안방까지 점령했다!!
닭 없이는 못 사는 닭 아저씨의 별난 꼬꼬왕국 속으로~

전라도 무안에 꼬꼬 왕국이 나타났다?! 무려 40여종, 100여 마리의 닭들이 한 가정집을 통째로 점령한 것!!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녀석부터, 세상에서 제일 큰 닭, 거기다 천연기념물 265호인 연산오골계까지~ 이 세상 귀한 닭들은 이곳에 다 모인 셈인데... 이러한 각양각색의 닭들을 호령하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닭 없이는 못 산다는 무한 닭사랑 아저씨 김현욱씨가 그 주인공!! 마음놓고 닭을 키우기 위해 무안으로 이사를 한 것은 물론, 그 좋아하는 담배까지 끊어가며 닭들을 길러왔다고. 그 뿐이랴~ 안방까지 닭들에게 내준것은 물론, 밤에 잘때도 아내대신 닭을 끌어안고 자니 처음엔 황당해 했던 아내도 이제는 그런 남편을 이해한다는데... 냉장고 한칸이 닭을 위한 약장이 될 정도로 닭에 관해서는 척척박사! 닭에 살고 닭에 죽는 닭 아저씨의 별난 꼬꼬왕국이 펼쳐진다!!

VCR2. 질주본능! 그들은 달린다-썰매개 

떴다!! 바람을 가르는 엄청난 녀석들이 떴다!! 
국제대회 우승을 향한 국가대표 썰매견들의 피나는 훈련!!
승리를 향해 달리는 썰매견들의 무한질주 속으로~~

새하얀 설원 위를 빛보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동물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개썰매팀의 선수들, 시베리안허스키 !!
얼마 후면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썰매대회 우승컵을 쥐기 위해 다시 한 번 연습에 한창이라는데.
한국의 명예를 건 국제대회 출전권인만큼, 이들을 위한 갖가지 노력들이 빛을 발한다 !!
각 포지션에 따른 맞춤별 훈련은 물론이요, 썰매를 끄는 머셔와의 완벽한 호흡을 이루는 훈련까지 !
여기서 끝이 아니다 !! 훈련이 끝나면 지친 견공들을 위한 뜨거~운 찜질마사지부터 애견용 발바닥 크림까지 꼼꼼히 챙겨준다는데~ 일본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날, 한국개썰매대회 주최 측이 모인 자리에서 자존심을 건 마지막 최종평가가 시작되고. 과연 이들은, 우승을 향한 기록단축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한국 개썰매의 자존심!! 바람의 여섯 전사들의 우승을 향한 질주가 시작된다!!

VCR3. 초대형 고양이, 애옹이 

지금까지 이런 고양이는 없었다!! 모두를 놀래킨, 초, 초, 초대형 고양이 애옹이!!
고양이계의 이단아, 거대 고양이의 묵직~한 일상 대공개!

매끄러운 몸매로, 유연하고도 날렵한 몸놀림을 자랑하는 고양이~~ 그런데, 여기 고양이의 평균체중을 높이는 어마어마한 녀석이 나타났다?! 보통 고양이의 3배는 족히 넘는 몸무게로~ 얼굴은 V라인, 몸매는 드럼통 U라인? 바로 거대 뚱보 고양이 ‘애옹이’가 그 주인공!! 
함께 사는 고양이들이 장난치며 놀고, 동네 마실 다녀오며 부지런히 움직일 동안 애옹이가 하는 일이라곤 오직 잠, 누워있기, 엎드려있기 뿐!! 보다못한 주인이 애옹이를 움직여보고자 나서도 질질질~ 끌려만 가며 발하나 꿈쩍하지 않는데... 애옹이가 이토록 살이 찐 것은 3년전, 현재의 주인 양원씨를 만나고부터다. 길고양이 출신인 애옹이가 주인으로부터 두 번씩이나 버림받은 걸 안타깝게 생각한 양원씨, 애옹이를 풍족히 먹이며 남부럽지 않은 고양이로 키운 것인데... 넘치는 사랑으로 간식과 사료를 넘치게 먹인것이 화근이었던 것!! 결국 양원씨는 애옹이의 건강을 위해 마음 굳게 먹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데... 거대 고양이 애옹이에게도 날렵한 일상은 찾아올 것인가? 

VCR4. 말썽견 깜비의 이유 ‘있는’ 방황 

하늘 아래 무서울 것 없다는 사고뭉치 견공, 깜비가 떴다~ 
상습 가출에서 사료 절도까지!! 깜비의 아찔한 방황은 과연 멈출 수 있을까?

주변 견공 시비 혐의, 습관성 가출 혐의, 남의 집 사료 절도 혐의!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사고를 벌여놓는 사고뭉치 견공이 나타났다! 바로 세상에 무서울 것 없다는 나영씨네 집 요주의 대상 1호, 깜비!! 지난 겨울 함께 키우던 아프간하운드가 8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면서 신경 쓸 것도 많은 나영씨에게 사고뭉치 깜비는 그야말로 최고의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는데... 살이 쪄서 다이어트 사료를 먹으며 체중관리를 해야 하는 깜비! 배고픈 걸 참지 못하고 남의 집 사료까지 훔쳐 먹다가 혼나는 건 기본이다~ 함께 사는 견공이 신경 조금 건드렸다는 이유로 큰 싸움을 벌이게 되고~ 나영씨에게 제대로 혼쭐이 난 깜비는 결국 하룻밤을 넘기는 위험한 가출을 시도하는데... 하얗게 밤을 지새운 나영씨가 찾아낸 깜비의 가출 장소는 다름 아닌 사료창고~!! 1박 2일 가출을 계기로 혼내는 것만이 훈육의 전부가 아닌 것을 깨달은 나영씨! 그간 바빠서 신경써주지 못했던 깜비에게 손수 미용을 해주기로 결심하는데~ 과연 깜비와 나영 씨는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행복한 동거를 꿈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