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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05.31 (일)
ㆍ날마다 오는 다람쥐
ㆍ담벼락 犬  순정
ㆍ꽃순이의 이중생활
ㆍ용이야 살려줘


VCR1. 날마다 찾아오는 다람쥐
하루 세 번! 매일 같이 찾아오는 야생 다람쥐, 콩돌이!!
산장 부부와 겸상은 기본!! 친자식 버금가는 애교까지~
야생다람쥐와 산장부부의 끈끈한 인연 속으로~

강원도 깊~은 두메산골의 한 펜션!! 이곳에 매일 같이 찾아와 무전취식을 하고 가는 손님이 있다는데~ 사람 구경하기도 쉽지 않은 첩첩산중까지 찾아오는 뻔뻔한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야생 다람쥐?! 겁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것이 다람쥐거늘~ 달라도 너무 다른 이 녀석! 주인아줌마 어깨에 올라타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도 “콩돌아~”이름을 부르면 강아지처럼 쪼르르~ 달려오기까지~!! 콩돌이가 사람을 따르게 된 데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 일 년 전, 어미를 잃고 담벼락 밑에 떨어져 죽어가는 다람쥐 7마리를 발견했다는 주인 부부. 안타까운 마음에 애지중지 돌본 것이 인연이 됐다는데~ 야생으로 돌려보낸 후로도 매번 찾아와 부부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일곱 다람쥐들~ 그러나 야생에서 만난 천적 때문인지 이제 찾아오는 녀석은 콩돌이 하나뿐이다... 그래서인지 애틋한 마음에 더 녀석을 챙기게 된다는 부부~ 늘 나타나는 시간에 보이지 않으면 걱정스런 맘에 찾으러 다니는 것은 물론, 직접 땅콩과 호두 껍데기까지 까서 콩돌이를 기다릴 정도라고~ 그런 마음을 녀석도 아는 걸까? 이제는 산장 부부네 집에서 잠까지 자고 갈 정도~ 
하늘 아래 기댈 곳은 아줌마 아저씨뿐!! 사랑스런 야생 다람쥐 콩돌이와~ 자식처럼 콩돌이를 아낀다는 주인 내외의 별나고도 끈끈한 인연이 공개된다!!


VCR2. 담벼락 犬  순정
1년 365일! 담벼락에서 내려오지 않는 견공이 있다?!
말려도! 달래도! 아무 소용없는 지독한 담벼락 사랑~
별난 진돗개 별이의 가슴 찡~한 사연 대공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담벼락 위를 떠날 줄 모르는 별난 진돗개가 있다?! 주인 말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진돗개의 충성심은 다~ 어디 갔는지... 주인아저씨의 내려오라는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는 진돗개 의 담벼락 사랑!! 녀석의 유별난 행동이 시작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아늑한 개집은 빈 채로 남겨두고, 밤낮으로 담벼락 위에만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말려도 보고~ 달래도 봤지만 무용지물!! 자유의 몸이 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 목줄을 풀어줘 봐도... 올라가지 못하게 직접 몸으로 막아 봐도~ 별이의 담벼락을 향한 집착은 끝날 줄을 모른다~ 도대체 별이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제작진,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담벼락 위를 지키고 있는 별이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는 별이!! 담벼락 너머로 남자만 지나가면 경계의 태도를 보이는 것! 그 모습을 보던 주인아저씨, 조심스레 과거를 추측해보는데... 사실 별이에게는 사랑하는 낭군이 있었다고. 하지만 사정에 의해 낭군을 보내야했고, 그 낭군을 데려갔던 사람이 바로 남자였다는 사실!! 사랑하는 낭군을 잃고 담벼락에서 아픔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별이... 과연 별이는 다시 낭군을 만날 수 있을까? 
1년 365일, 담벼락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던 별이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된다!!


VCR3. 두 얼굴의 꽃사슴, 꽃순이의 이중생활
천방지축! 난리법석! 사고뭉치 꽃사슴 꽃순이!!
그러나!! 주인아저씨만 나타나면 간드러지는 내숭 사슴~~
두 얼굴의 꽃사슴, 꽃순이의 이중생활이 밝혀진다!!

고즈넉~한 경남 산청의 한 산장! 이곳에 쭉 뻗은 긴~다리, 풍덩~ 빠질 것 같은 눈망울의 꽃미녀가 있다?! 태어난 지 3일 만에 어미를 잃고, 주인아저씨 부부의 손에서 자라난 꽃사슴, 꽃순이가 바로 그 주인공!! 언제 어디서든 부르기만 하면 달려오고~ 주인아저씨 부부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애교로 귀여운 막내딸 노릇을 톡톡히 한다는 효녀 꽃순이~ 야생성이 살아있는 여느 꽃사슴들과는 달리 밥은 꼭 집에서 챙겨먹고, 해지기 전엔 꼬박꼬박 집으로 들어와 주인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는데~ 이랬던 녀석에게도 바야흐로~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가 찾아왔으니!! 절대 아닐 거라고 생각했던 상추밭, 감자밭 서리의 범인도 꽃순이!! 주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의 반찬에 입을 댄 것도 꽃순이?! 그뿐이랴~ 오냐오냐 키워왔던 녀석에게 야단 몇 번 친 것에 심통이 난 것인지 주인아주머니가 애지중지 가꾸던 화단을 쑥대밭으로 망쳐놓고!! 방 안에 대소변까지 보는 엄청난 불효를 저지르는데..!! 도저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꽃순이의 만행!! 제대로 열 받은 아주머니, 꽃순이를 내쫓은데 이어 녀석을 감싸는 아저씨까지 내쫓기에 이르고~ 
사랑스럽던 꽃사슴, 꽃순이에게 닥친 사춘기의 늪!! 과연 주인 내외와 꽃순이에게 행복했던 순간은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VCR4. 용이야 살려줘
평화로운 수목원을 점령한 요주의 반달곰, 용이!! 사건사고제조기, 용이를 제압하라!!
초보 사육사와 장난 100단 아기곰들의 좌충우돌 포육실 스토리~!!

충남의 한 수목원~ 평화로운 숲 속에 엄청난 아기 곰들이 떴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다!! 장난 100단 아기 곰 세 자매와 그들을 지키는 초보 사육사의 좌충우돌 사육기!!
사육사 초년병 길윤씨. 그에게 맡겨진 임무는?? “엄마에게 버려진 아기 곰 3자매, 용이, 산이, 강이를 돌보라!!” 그러나,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 아기곰 사육인데~ 목줄이 없으면 산책은 감당 불가! 먹을 것만 보면 대책이 없다!! 이런 세 자매 중에서도 초보사육사를 가장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사건사고제조기, 용이!! 산이와 강이 구타는 기본~ 굳게 닫힌 포육실 문도 가뿐하게 탈출한다!! 새끼 곰들이 유독 싫어하는 목욕 시간도 예외는 아닌데~ 사육사 진을 쪼옥~ 빼며 끝가지 발버둥치는 용이~ 결국 하는 둥 마는 둥 목욕도 대강 끝나고 말았다~~ 이렇게 유난스럽고 과격한 성격 탓에 용이는 다른 곰들 다 하는 야외 외출마저도 쉽지 않다고. 길윤씨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용이지만, 이럴 때 보면 가장 많이 마음이 쓰이는 것도 용이라는데...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돼 버린 아기 곰 3자매와 사육사 길윤씨~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린 이들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포육실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