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06.14 (일)
ㆍ구멍가게 하늘다람쥐 ㆍ도로 위에 사는 개 ㆍ거위 산을 넘다 ㆍ공작비둘기 무무 VCR1. 구멍가게 하늘다람쥐 구멍가게를 주름잡는 인기스타, 하늘다람쥐 남매!!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한 하늘다람쥐 남매의 좌충우돌 훈련기, 대~공개!! 특별할 것 없는 강원도 동해의 작은 슈퍼... 이곳이 온 동네 사람들을 몽땅 끌어 모으는 인기 슈퍼가 된 비결은?! 다름 아닌 슈퍼의 객식구가 된 천연기념물 328호, 하늘다람쥐 한 쌍 때문!! 귀하신 몸 자랑하는 녀석들이 슈퍼에 기거하는데도 다 이유가 있다~ 두 달 전, 인근 숲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온 아저씨가 나무 구멍 속에서 발견하게 됐다는 갓 태어난 하늘다람쥐 한 쌍!! 너무 어린 녀석들을 그냥 둘 수 없어 집으로 데려와 손수 먹이고 돌보게 됐다는데.. 이제는 아저씨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림자가 돼버렸다고~!! 하루 종일 붙어있는 것도 모자라, 용변처리까지 아저씨 몸 위에서 처리할 정도!! 몰라보게 건강을 회복한 만큼 이제 녀석들도 자연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가 가까워져 오는데~ 문제는 하늘다람쥐의 가장 큰 특성인 비행이 그저 서툴기만 하다는 것!! 걱정이 된 아저씨, 남매를 위해 맞춤식 훈련을 시작했다!! 좁은 집안에서 생활하느라 비막을 사용할 일이 없는 녀석들을 위해 야외 훈련과,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을 수 있는 먹이 찾기 훈련까지!! 구멍가게의 인기스타! 하늘다람쥐 남매는 과연 진정한 야생동물로 거듭날 수 있을까?? VCR2. 도로 위에 사는 개 위험천만한 도로를 떠나지 못하는 의문의 두 견공!!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초대형 구조작전이 시작된다!! 동물농장 팀에 전해진 긴급 SOS!! 하루도 빠짐없이 도로 위를 떠나지 않는 개가 있다는 것!!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울산 울주군의 한 국도변. 하루에도 수백 대의 차가 지나다니는 이곳에 벌써 한 달째, 두 마리의 견공이 목격되고 있다는데... 마을은커녕, 민가도 찾아 볼 수 없는 외진 도로. 게다가 도로 확장 공사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대형 트럭들이 지나다녀 위험천만하기만 하다! 무엇보다 개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 서둘러 구조 작전을 시도해 안전한 곳으로 유인해보지만 또다시 도로 갓길로 가버리는 녀석들!! 그렇게 구조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는 중, 하나의 단서가 발견됐다. 개들과 멀지 않은 곳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개의 사체를 발견한 것!! 죽은 개의 DNA를 검사한 결과, 놀랍게도 도로를 떠도는 녀석들과 혈연관계임이 밝혀졌다!! 과연 이들에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위험천만한 도로를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두 녀석에게 얽힌 가슴 아픈 사연!! 그리고, 이들을 구하기 위한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의 초대형 합동작전!!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감동의 구조 작전이 시작된다!! VCR3. 2000마리 거위 산을 넘다 말귀 알아듣는 2000마리 거위 가족이 수상하다?! 멀쩡한 제집 두고 밤마다 가출하는 거위 가족의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느라~ 주인아저씨 뒤를 졸졸졸 따르는 2000마리 거위가족! 녀석들이 밤이면 밤마다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화제가 됐던 주인아저씨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거위떼!! 그런데, 최근 깊은 밤만 찾아오면 2000마리 거위 가족들이 몽땅 가출! 멀쩡한 집을 놔두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산중을 헤맨다는데~ 다음 날 오전, 다시 찾은 거위 농장!! 아저씨 뒤를 따라 하얗게 농장을 뒤덮은 거위 군단은 변함없는 가운데~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농장 주변으로 ‘쉭쉭~’ 뱀 기어가는 듯한 오싹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던 것!!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거위떼?! 꽥꽥 울어야 할 거위들이 길게 뺀 목을 360도로 꺾어가며 쉭쉭 바람 소리를 내는데다~ 아저씨에게까지 공격까지 해대는데!! 이유인즉, 지금이 일 년 중 딱 3개월만 알을 낳아 품는다는 귀한 시기였던 것!! 특히 5월 초, 멧돼지 습격 이후.. 2000마리 거위 군단 전체가 밤마다 우리를 지키는 이상행동을 보이게 됐다는데... 현재도 들짐승의 침입이 잦아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낮이고 밤이고 철통 수비!! 2000마리 거위 떼는 과연 거위 알들을 무사히 부화할 수 있을까? VCR4. 백작 부인과 공작비둘기 무무 하루 24시간! 원장선생님 곁에만 찰싹~!! 찰떡처럼 들러붙어 절대 떨어지지 않는 공작비둘기, 무무의 해바라기 사랑 속으로!! 광주에 한 학원. 이곳에 원장 선생님 곁에만 찰싹 붙어 다니는 모범 학생이 있다? 학원 안에서는 물론이요~ 학원 밖 반찬가게에서 음식점!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오는 스토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공작 비둘기, 무무!! 어깨 위로, 머리 위로 옮겨 다니며 좀처럼 떨어질 생각을 않는 무무지만~ 희한하게도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딱 떨어진다는데! 마치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학생처럼 학원 안 자신의 보금자리로 쏘옥~ 돌아간다고~ 무무가 학원 원장선생님과 인연이 된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 가을. 문 앞에 앉아있는 녀석을 발견하고, 먹이를 주고 몇 마디 건넨 것뿐인데... 아예 눌러앉았다는 무무! 그 뒤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몇 번을 날려 보내줘도 다시 돌아오고~ 외로울까 싶어 짝까지 맺어줘도 잠시 뿐! 무무는 원장 선생님 주변으로 돌아왔다고!! 무무와 인연을 맺은 암컷 공작비둘기, 리사는 졸지에 독수공방신세~ 결국 알을 품는 것도, 태어난 새끼를 돌보는 것도 리사 혼자만의 몫이 돼버렸는데!! 무무만 기다리는 외로운 부인 리사와~ 오매불망 원장 선생님 곁만 지키는 무무!! 과연 무무의 진심은 누구를 향해 있을지, 그 사랑의 종착지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