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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08.02 (일)
ㆍ좀도둑 땅굴 다람쥐
ㆍ가출하는 개, 워리
ㆍ물 먹기 힘들어
ㆍ하수도속너구리3형제


VCR1. 좀도둑 땅굴 다람쥐 
조용한 병원을 점령한 별난 좀도둑, 다람쥐가 떴다!!
방심은 금물! 애교 만점, 다람쥐의 대담한 간식털이 대소동!!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 별난 좀도둑이 떴다! 그림자처럼 나타나 주머니 속 땅콩까지 배짱 좋게 털고 사라지는 녀석의 정체는?? 벌써 1년째 병원에 출근한다는 다람쥐계의 루팡, 다롬이! 1년째 해온 좀도둑 생활에 사람 무서운 줄 모른다는 녀석, 아예 환자 휠체어까지 올라타 봉지 안 간식까지 무자비하게 갈취해 달아날 정도인데..!! 도대체 녀석은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다롬이가 사라진 옥상 공원의 화단 쪽을 추적해본 결과 녀석의 비밀창고는 다름 아닌 나무 아래 작은 구멍!! 제작진, 욕심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다롬이의 숨겨진 비밀창고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보는데!! 웬만한 천적은 침입도 못할 정도로 깊고도 복잡스런 비밀창고.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된 놀라운 사실!! 땅굴 생활을 하는 좀도둑 다람쥐가 한 마리가 아니었던 것!! 
병원 생활 1년 만에 좀도둑질의 경지에 오른 땅굴다람쥐 커플! 사람 손은 물론, 어깨까지 타며 간식 갈취에 매진하는 좀도둑 부부의 미워할 수 없는 범죄 현장이 공개된다!!


VCR2. 가출하는 개, 워리 
오매불망!! 담 너머 세상을 동경하는 별난 견공, 백구 워리! 
온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워리의 가출, 그 사연은??

까치발 바짝 들고, 담벼락 너머 세상을 동경하는 진돗개가 있다?! 기회만 봤다하면 가출에 또 가출!! 가출견, 워리의 이유 있는 가출이 시작된다!!
창녕의 한 시골마을, 허구한 날 담벼락에 붙어서 호시탐탐 세상 구경에 매진하는 견공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워리!! 평소에는 척하면 척, 높은 충성심으로 노부부에게 웃음을 주는 사랑스러운 견공이지만, 기회만 보이면 목줄까지 끊고 집을 나가버린다는데!! 목줄을 해봐도 무용지물. 끊어버린 목줄도 한 두 개가 아닌데다, 어찌나 빨리 뛰쳐나가는지 119의 출동에도, 워리를 잡는 건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상황이라고. 도무지 말릴 수 없는 워리의 가출 소동!! 게다가 한 번 나갔다하면 하루, 이틀은 거뜬히 지나야 들어온다고 하니, 노부부는 걱정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이대로 지나칠 수 없는 워리의 습관적 가출!! 도대체 녀석은 무엇 때문에 밥 먹듯이 가출을 시도하는 것일까??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제작진, 목줄 길게 만들기에서부터 워리에게 카메라까지 장착해 추적까지 시도해보는데... 
자나 깨나 가출 생각! 가출하는 견공, 워리에게 숨겨진 미스터리 속으로!! 


VCR3. 물 먹기 힘들어 - 슬로우 犬
살금살금, 느릿느릿!! 오직 물을 먹을 때만 느려진다?!
물 먹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별난 견공의 요상한 사연, 대공개!!

느려도 너~ 무 느리다!! 멀쩡하게 걷다가도, 한순간 숨넘어가게 느려지는 별난 견공의 별난 사연 속으로!! 평소에는 잘 걷고 잘 뛰기까지 하는 오늘의 주인공, 베키!! 이런 녀석이 유독 이상한 행동을 보일 때가 있었으니, 바로 하루에도 몇 번씩 갑작스럽게 느려지는 걸음걸이라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소리까지 죽여 가며 녀석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물 그릇 앞!! 그리고는 별일 없다는 듯 맛있게 물을 먹기 시작하는데... 벌써 1년째, 물을 마시러 갈 때마다 한 편의 슬로우 비디오를 찍고 있다는 베키!! 물이 무서운 건지, 물그릇이 있는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지, 물을 지척에 두고도 세월아~ 네월아~ 하는 베키의 이상행동!! 도무지 그 원인은 찾을 길이 없고, 답답한 마음에 궁금증은 쌓여만 가는데..
물 먹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별난 견공, 베키!! 과연 녀석에게 숨겨진 요상한 비밀은 밝혀질 수 있을까?? 


VCR4. 하수도에 나타난 너구리 3형제
하수도 속, 의문의 생명체는 다름 아닌 너구리?!
계속되는 폭우로 위험에 빠진 너구리들! 그들의 운명은~?

천안의 한 주택가에 나타난 기이한 생명체!! 밤마다 으스스한 소리를 낸다는 녀석들의 정체는? 팔뚝만한 쥐? 회색 빛깔의 개? 주민들마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녀석들은 도무지 그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었는데... 녀석들이 발견된다는 곳은 하수구 근처! 그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관찰카메라를 설치했다!!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생명체는 다름 아닌 너구리! 무려 4마리의 새끼 너구리가 하수구 밑에서 살고 있었다!! 안타까운 것은 처음에 모습을 보였다던 녀석들의 어미가 나타나지 않은지 열흘이 넘어가고 있다는 사실! 다행히도 하수구에 접해있는 가정집에서 너구리 새끼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야생너구리의 습성상 사람이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기 십상! 배가 고팠던 탓일까? 녀석들은 가족들이 챙겨주는 애견 사료와 빵조각에도 쉽게 다가와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예기지 못한 위험상황 발생!! 바로 장마철, 엄청나게 쏟아 붓는 비로 인해 녀석들이 살고 있는 하수구 내부에까지 물이 차기 시작했다!! 하수구 뿐 아니라 녀석들이 활보하던 통로까지 물이 넘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결국, 전문가와 상의 끝에 제작진, 야생동물구조대와 함께 너구리 새끼들을 구출하기에 이르렀다!! 과연 주택가 하수구에 나타난 4마리의 새끼 너구리는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