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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09.20 (일)
ㆍ제주 하늘 밤도깨비
ㆍ위로 올라가려는 犬
ㆍ땅꼬의 질투
ㆍ동고동락하는 흑염소


VCR1. VCR1. 제주 하늘에 나타나는 밤도깨비?!
제주의 가을 하늘을 뒤덮어버린 암흑의 정체는??
출퇴근하는 3만 제비군단! 그들의 비밀이 밝혀진다!

평화로운 섬, 제주의 한 마을. 매년 이 맘 때만 되면 정체모를 암흑의 기운이 하늘을 뒤덮는다는데... 저녁때만 되면 갑자기 바빠지는 사람들! 가게들은 문을 닫기 바쁘고, 거리의 차들은 자리를 옮기느라 정신이 없는데.. 잠시 후, 하늘을 까맣게 덮어버리는 문제의 주인공들이 나타났으니.. 그 암흑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제비 떼?? 한 마리.. 두 마리 셀 수도 없고...무려 3만 마리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무리!! 봄을 알리는 전령사 제비가 제주의 가을 하늘을 뒤덮어버렸다?! 무섭게 몰려든 녀석들은 전기 줄 위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 또한 장관~!! 옆 제비와의 간격도 일정하고, 바라보는 방향도 똑같다. 마치 각이 잡힌 특공대처럼 전선을 가득 덮은 제비 군단, 이 놀라운 광경에 지나가는 사람들 입 딱 벌어지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놀랄 때도 조심해야 한다. 하늘을 빼곡히 차지하고 있는 녀석들, 밑으로 새똥이 내리기 때문!! 밤마다 다녀가는 제비들 때문에 아침이면 동네 사람들, 눈처럼 수북하게 쌓인 새똥 치우랴~ 바쁘다는데.. 벌써 5년도 넘었다는 희귀한 제비군단의 출퇴근, 유독 이 동네에만 찾아오는 이유가 뭘까? 일 년에 딱 한 번 이 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제비군단의 비밀이 밝혀진다!! 


VCR2. 무조건 위로 올라가려는 犬 
피를 부르는 집착! 무조건 위로만 올라가려고 하는 견공 별이!
기이한 행동의 원인은??

발톱이 빠지고, 피가 흘러도 무조건 위로만 올라가려고 하는 애견의 이상행동!! 평범해 보이던 한 애견의 갑작스런 변화! 도대체 녀석에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평온해 보이는 전남 광주의 한 가정집. 벌써 세 달째, 사랑스런 애견 별이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행동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얌전히 있다가도 슬그머니 안방 침대로 가서는 위로 올라가려는 듯 침대를 긁어대는 녀석! 침대 위로 올려주면 침대 머리를 사정없이 긁어대며 무조건 올려가려하고. 강도는 점차 심해져 결국 발톱이 빠지고 피까지 보는 상황에 다다르고 말았다! 긴급히 별이를 끌어안아보지만, 녀석은 이제 엄마의 어깨 위로 올라가려 발버둥 치는데...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별이의 행동 때문에 엄마는 24시간 녀석을 주시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세 달 전, 이사를 하면서 시작됐다는 별이의 행동. 도대체 원인은 무엇일까? 별이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특정 소리 때문이라는데... 소리 측정 전문가까지 동원한 별이 이상행동의 원인 밝히기!! 그리고, 밝혀지는 소리의 정체는?
무조건 위로 올라가려는 개, 별이의 이상행동...그리고 별이를 둘러싼 엄청난 공포의 소리가 밝혀진다!!  


VCR3. 묘생역전 Ⅱ- 땅꼬의 질투
국내 최초 턱걸이하는 길고양이 땅꼬의 이유없는 반항!
땅꼬의 닫힌 마음은 열릴 수 있을까?? 묘생역전 그 두 번째 이야기!

한 달 전, 국내 최초 ‘턱걸이하는 고양이’로 혜성같이 등장한 땅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턱걸이 개인기 하나로 동물 보호소에서 외롭게 지내던 땅꼬는 하루아침에 일약 동물 스타로 발돋움했는데... 본격적으로 관객들이 있는 무대에 올라선 캣쇼 군단!! 시선 사로잡는 묘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그런데 이 모든 영광을 독차지 할 줄 알았던 땅꼬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방송을 보고 누군가가 동물원에 고양이 두 마리를 버리고 가면서 불쌍한 고양이들을 돌보느라 바빠진 승준 사육사는 예전보다 땅꼬에게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다는데.. 그 때문일까 땅꼬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 불러도 들은 척 만 척! 연습까지 게을리 하는 데다, 캄캄한 밤에 가출을 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거듭하는데 질풍노도의 사춘기 땅꼬 ~ 단단히 토라진 녀석의 마음.. 잊은 줄 알았던 길고양이들의 습성이 되살아나는 걸까? 틀어진 땅꼬의 마음을 돌리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관심과 애정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들 뿐! 땅고만을 위한 승준 사육사의 정성 가득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땅꼬 새로운 개인기도 선보인다는데 ! 칭찬과 관심은 고양이도 두 발로 걷게 한다 ?! 과연 땅꼬의 닫힌 마음의 문은 다시 열릴 수 있을까? 특별한 길고양이들의 묘생역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VCR4. 식당에서 동고동락하는 흑염소, 아가 
식당 안을 주름잡는 웨이트리스 흑염소 아가씨!!
인기 만점 흑염소의 유별난 아저씨 사랑 대공개!

충북 음성군의 한 식당!! 이곳에 손님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웨이트리스가 있다는데!! 오는 손님들마다 불러대는 인기 웨이트리스, 그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흑염소?! ‘아가’라는 예쁜 이름으로 불리는 녀석~ 넘쳐흐르는 애교는 기본, 식당을 찾는 손님들 맞이에도 적극적이다. 손님이 부르면 “음메에~”대답도 척척! 물수건까지 척척 대령한다고. 하지만, 손님들과의 접촉은 여기까지!! 아가의 일편단심 사랑은 주인아저씨뿐이다. 태어난 지 100일을 갓 넘은 아가에게 하루 4번 우유를 먹여주는 아저씨가 엄마인 줄 아는지, 아저씨 곁만 하루 종일 쫓아다닌다는데... 다른 사람이 주는 간식은 일절 거부! 아저씨가 올 때까지 밥도 먹지 않고, 아저씨만 기다린다는 아가. 사실 아가는 아저씨가 키우던 흑염소가 낳았던 새끼.. 하지만 어미는 아가를 낳자마자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고, 어미 잃은 염소를 가엾게 여긴 아저씨는 집으로 데려와 직접 키우기 시작한 것. 사정이 이렇다보니, 흑염소보다 사람이 더 익숙한 녀석. 흑염소 무리에 집어넣어도 스스로 왕따를 자청하며, 무리와의 어울림을 거부하는데... 그뿐이랴. 세상천지에 일편단심 주인아저씨뿐인지라, 자식 출가 이후 아저씨와 단 둘이 알콩달콩 살아볼 생각이었던 주인아주머니를 늘 찬밥신세로 만들기 일쑤라고. 
인기 만점 웨이트리스, 흑염소 아가의 못 말리는 아저씨 사랑은 계속되는 가운데!! 결과를 알 수 없는 아가와 주인아주머니의 아저씨 차지하기, 그 달콤한 애정 쟁탈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