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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10.11 (일)
ㆍ어미개의 모정
ㆍ웃는 개의 진실
ㆍ근육소 줄범이


VCR1. 떠돌이 어미개의 모정
깊은 굴 속, 새끼들을 숨겨야 했던 어미개의 안타까운 모정! 그 결말은?
긴급했던 구조 현장! 그리고... 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복 찾기가 공개된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 6차선 도로를 건너다니는 유기견이 있다는 제보~ 찾아가보니 그곳에서 발견된 건...다리까지 절룩이며 아슬아슬 위험천만한 횡단을 계속하고 있는 개 한 마리!! 불편한 다리에도 사람을 향한 극도의 경계심으로 재빠른 탓에 접근조차 쉽지 않았는데... 녀석을 쫓던 중 발견한 놀라운 광경!! 바로 아파트 아래 깊은 굴속에 새끼들을 숨겨두고 아무도 모르게 만나고 있었던 것!! 계속 도로가를 떠돌다가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새끼들을 찾아가 젖을 먹이는 어미 개... 보통 출산 후 한 달이 지나서까지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보살피기란 흔치 않은 일이건만, 떠돌이 어미개는 남다른 모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변 사람들에게 점점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하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어미개와 새끼들!! 이대로 두었다간 어미는 물론 새끼들의 건강까지 위험하다!! 무사히 새끼들을 구출한데 이어,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어미개의 구조에도 가까스로 성공하는데... 
힘겹고도 위험천만했던 거리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어렵게 함께 살게 된 어미 개와 새끼들을 돌보겠다고 나선 고마운 손길이 있었으니~ 바로 동물농장의 인기스타, 애견가족 재윤이네!! 과연 세 모녀는 재윤이네 집에서 잘 적응해, 행복한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VCR2. 개가 웃는다?! 웃는 개의 진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는 말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진짜.. 개가.. 웃는다??!!
국내 최초로 밝혀낸 개들의 웃음소리! 과연.. 그 실체는?? 개가 웃는다! 진실을 확인하라!!
그리고~ 개의 웃음이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변화~
난폭하고 병든 견공들에게 과연, 웃음은 기적을 선물할 수 있을까??

보통 실없는 얘기를 들었을 때 하는 말,‘지나가던 개가 웃는다~!!’그런데 개가 실제로도 웃는다면? 동물농장에 들어온 제보, 사람처럼 활~짝 웃는 개가 있다? 반신반의하며 찾아가봤는데! 제작진을 보자마자 사납게 짖어대는 구슬이, 전혀 웃을 것 같지 않던 녀석이, 가족들이 웃자~ 따라 웃는다! 이빨에 잇몸까지 드러내며 씨익~ 웃는데! 정말 개도 웃을 수 있는 걸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개도 사람처럼 즐거울 때 웃는다는 것!! 더욱 신기한 것은 표정이 아닌 소리로 웃는다는데... 또 그 웃음소리를 싸우는 개들에게 들려줄 경우, 싸움을 멈추고 온순하게 변한다고?! 정말 가능한 일일까? 사실 확인을 위해서 전국 방방곳곳 잘 웃기로 소문난 개들이 총 출동했다! 웃음소리를 쏙쏙~ 모아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보았는데, 얼핏 듣기엔 그냥 헐떡거리는 소리로 들릴 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실험!! 동물병원 원장님도 훈련소 소장님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난폭견에게 들려줘봤는데~ 과연 웃음소리는 효과가 있을까? 한편, 먹지도 자지도 걷지도 못하는 개, 은비에게 배달된 웃음소리! 과연 웃음소리는 아픈 개에게도 변화를 가져다줄지.. 개들의 웃음을 둘러싼 놀라운 진실이 공개된다!! 



VCR3. 근육소 줄범이
소가 헬스를 한다?! 달리고 또 달리는 슈퍼 근육소, 줄범이!!
몸짱 소와 헬스 코치 주인아저씨의 별난 일상 속으로~!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 이곳에 매일 같이 나타나는 호랑이가 있다?! 시내 한 가운데, 그것도 아파트 단지 안을 자연스레 누비는 호랑이라니?! 바로 그때, 웅성이는 사람들 속으로 모습을 드러낸 호랑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같이 운동을 한다는 근육소 줄범이가 바로 그 주인공!! 오랜 조깅과 헬스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 칡소만이 가지고 있다는 특유의 멋진 줄무늬까지 더해져 많은 암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데... 사실, 처음부터 몸짱은 아니었다는 줄범이. 어린 시절에는 유독 몸이 약해 주인아저씨의 마음을 아프게 했었다고. 게다가 움직이지도 않는 탓에 살까지 찌면서 건강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이를 보다 못한 아저씨, 결국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녀석의 운동코치로 나서면서 줄범이에게는 제 2의 인생이 시작됐다! 조깅뿐만 아니라 뿔 운동, 타이어 끌기까지! 강도 높은 운동도 마다하지 않고 혹독하게 시킨 결과, 줄범이는 내로라하는 슈퍼근육을 자랑하며 당당히 싸움소의 자리에까지 우뚝 섰다는데!!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이제 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상이 됐다는 지금! 덕분에 둘은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아는 사이가 되었다는데... 누가 소귀에 경 읽기라 했던가? 아저씨 한 마디면 쪼르르 달려온다는 줄범이!! 평범함을 거부한 몸짱 근육소 줄범이의 특별하고도 다부진 일상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