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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09.11.01 (일)
ㆍ유령견의 정체
ㆍ양계장 잔혹사
ㆍ미니돼지 달곰이
ㆍ도로 위의 개


VCR1. 옥상을 떠나지 못하는 유령견의 정체
보였다? 안 보였다! 옥상 위를 떠도는 수상한 강아지!
도움의 손길마저 거부하는 옥상 유령견의 충격적 진실. 그 사연은?

옆집 옥상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한 주택가. 벌써 두 달 째, 정체를 알 수 없는 개 한 마리가 옥상을 떠돌고 있다는데! 녀석이 종종 발견되는 장소는, 3층 건물의 옥상. 가파른 계단에 비바람을 피할 그늘 하나 없는 이곳에 개가 있다는 것! 더 놀라운 것은 녀석이 눈 깜짝할 새에 어디론가 모습을 감춰버린다는 것인데! 사방이 막힌 옥상 위. 녀석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녀석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관찰카메라로 지켜본 결과, 모습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갈색 푸들이었다. 불안한 듯 옥상을 떠돌던 녀석이 이내 몸을 숨긴 곳은, 놀랍게도 작은 하수도 구멍!! 게다가 하수도 구멍 입구는 누군가 녀석을 그곳에 집어넣기 위해서인 듯 일부러 망을 뜯은 흔적까지 보였는데...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옥상 위, 좁은 하수도 구멍에서 무려 두 달을 버틴 녀석!! 차디찬 벽면에 바짝 몸을 붙인 채, 그 누구의 손길도 외면하는 녀석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모두를 안타깝게 한, 옥상 하수구를 떠나지 못하는 개의 충격적인 사연이 밝혀진다.



VCR2. 양계장 잔혹사
매일 밤, 속이 텅 빈 채 발견되는 닭들의 사체!
조용한 양계장을 오싹하게 만든 의문의 연쇄 닭 살해사건!  그 범인은??

들어온 흔적도, 나간 흔적도 없는 조용한 양계장! 이곳에서 매일 밤, 속이 텅 비어버린 닭들의 사체가 발견된다?! 끔찍하고도 주도면밀한 의문의 연쇄 닭 살해사건!! 과연 이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벌써 두 달째, 매일 밤 닭들이 죽어나간다는 파주의 한 양계장. 300여 마리의 닭 중에 이제 남은 건 200여 마리뿐이라는데... 철망과 비닐로 양계장을 꽁꽁 감싸고, 출입문까지 잠갔지만 무용지물. 닭뿐 아니라 사육 중인 20여 마리의 토끼들도 이제는 1마리만이 남았다고. 양계장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주인할아버지, 남은 닭들이라도 지키기 위해 개도 풀어보고 밤도 새워봤지만 아무런 증거도, 현장도 잡아내질 못했다는데. 주변탐문수사를 통해 우선 이곳에 야생동물들이 자주 발견된다는 정보를 입수한 제작진! 지붕 쪽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백색가루를 뿌려 증거가 될 만한 현장을 잡기로 했다. 그리고... 야간 잠복에 들어간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연쇄범죄의 현장!! 백색가루 위에는 범인의 작은 발자국까지 남겨졌는데... 과연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조용한 양계장을 오싹하게 만든 의문의 습격사건, 그 전모가 밝혀진다!!



VCR3. 집 안에 갇혀 사는 미니돼지 달곰이
문 앞에만 서면 얼~음!! 외출을 거부하는 뚱뚱보 미니피그!
특명!! 집 밖을 나가지 못하는 뚱보돼지 구출 대~작전!!

자나 깨나 집안에 틀어박혀 옴짝달싹 안하는 동물이 있다?! 바로 몸무게 72kg의 뚱뚱보 미니피그, 달곰이가 그 주인공! 미니피그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거대한 살들을 이끌고 집안을 활보하는 녀석. 하지만, 활발하게 놀다가도 현관문만 열리면 ‘얼음’이 돼버리는데... 가장 좋아한다는 식빵으로 유혹을 해봐도 요지부동! 침만 흘리며 바라볼 뿐 문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서지를 못한다! 벌써 8개월째,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다는 달곰이. 이런 녀석의 취미는 닥치는 대로 먹는 것! 그리고, 조금은 놀라운 피아노 연주 감상이라고. 주인, 수환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꼬리 흔들기는 기본! 머리까지 좌우로 흔들며 클래식을 즐긴다는데! 하지만 고상한 취미와는 달리 수환씨를 향한 무한애정 때문에 집에 손님만 찾아오면 코로 받아대며 폭군으로 돌변하는 녀석. 때문에, 퇴근 후엔 꼼짝없이 달곰이와 함께 집안에서만 지내야한다고. 운동량 부족으로 급격히 불어나는 달곰이의 살만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는 수환씨. 달곰이를 집안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달곰이는 과연 집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위한 뚱보 미니피그의 야심찬 도전이 시작된다!



VCR4. 도로 위의 개, 길순이 길돌이
위험천만한 도로 위를 떠나지 않는 의문의 두 견공!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소중한 생명들! 이들을 위한 특별한 구조 작전이 시작된다!!

위험천만한 도로 위를 떠나지 않는 개가 있다?! 동물농장 팀에 전해진 긴급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울산 울주군의 한 국도변. 벌써 두 달째, 도로 위를 헤매는 견공 두 마리가 목격되고 있다는데... 울산과 부산을 잇는 국도인터라 대형차량들의 이동이 잦은데다, 갑작스런 내리막길 때문에 차량 사고까지 빈번한 이곳. 오가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음식물로 배를 채우고 있었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본 녀석들의 상태는 심각했다. 심한 피부병에 걸려 털은 거의 빠진데다 암컷은 다리까지 절룩이고 있는 상황! 몸이 성치 않은 상황에서도 수컷이 먹이를 먹는 동안 암컷이 주변을 살피는 등, 둘은 서로를 의지한 채 도로 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시급한 구조를 위해 일단, 녀석들의 경로파악에 들어간 제작진에게 하나의 단서가 발견됐다!! 조용히 도로 뒤편의 산길로 들어서더니, 다가오는 제작진을 향해 전보다 강한 경계심을 드러낸 것! 녀석들이 숨어든 산 속엔 그저 쓰레기더미만 가득할 뿐. 도대체, 이 도로와 산 속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국도변을 떠나지 않는 두 견공의 가슴 아픈 사연! 그리고, 방치된 생명들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구조작전까지!! 그 긴박했던 현장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