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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1.10 (일)
ㆍ오리 삼총사
ㆍ노숙犬 복돌이
ㆍ죽음의 수로
ㆍ강아지 연쇄납치사건


VCR1. 날아라! 오리 삼총사 -부르면 따라오는 야생오리들
야생 오리가 사람을 따른다?! 
12살 오리 엄마와 천둥오리 삼형제의 특별한 비행 훈련! 
오리와 어린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 속으로~

철새들의 안식처이자 대전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갑천, 그곳에 소문난 청둥오리 3형제가 있다는데~ 야생 청둥오리 무리와 뚝 떨어져 3마리만 똘똘 뭉쳐 다니는 청둥오리 3형제 발견!! 물위를 한가로이 헤엄치며 놀다가 오후가 되자, 갑자기 물에서 나와 사람들이 오가는 산책로까지 돌아다니며 두리번두리번~ 산책 나온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리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데, 잠시 후! 누군가가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마치 경주라 듯 물 밖으로 달려 나오는 오리 3형제! 알고 보니 녀석들은 작년 여름 수진이네(12살) 집에서 인공부화로 세상에 태어났고 4개월 전 갑천에 방사가 됐다고. 오리 3형제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돌봐줬던 수진이를 엄마로 알고 따랐고, 야생생활을 하는 지금까지 수진이가 하교하는 시간에 맞춰 물밖에 나와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 4개월 동안 갑천에서 야생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오리 3형제!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야생 청둥오리를 사이에선 어미에게 날개짓을 배우지 못해 날지 못하는 미운오리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데... 게다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천적들의 위협에 늘 노출되어 있는 상황! 녀석들을 온전히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마지막 단계~! 오리 3총사의 특별한 비행연습이 시작됐다. 녀석들을 날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청둥오리들이 유일하게 따르는 순진이가 직접 가르쳐야 한다. 과연, 오리 삼총사는 멋지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미운오리 3총사의 아름다운 비행이 펼쳐진다!



VCR2. 집에 안 들어가는 노숙犬 복돌이
“들어가” VS "못 들어가“ 개집을 두고 벌어지는 주인과 견공의 줄다리기!
과연 복돌이는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 

“들어가~” 밀어 넣는 주인과 “못 들어가~” 버티는 개! 개집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서 찾아간 전주의 한 가정집. 죽어도 집에 못 들어가겠다고 버티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백구 복돌이~! 그런데 주인이 있는 개가 왜 이렇게 꼬질꼬질한지...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나설 정도다~ 알고 보니 지난 3년 간 개집을 등지고 바깥 생활만 고집하고 있다는데~!! 집에 안 들어가는 게 무슨 큰일일까 싶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눈, 비바람 다 맞고 있으니, 복돌이는 몸 고생~ 주인은 마음고생이다! 맛있는 먹이도 필요 없고, 아주머니가 직접 개집 안으로 들어가 녀석을 불러 봐도 아무 소용없다~! 도대체 복돌이는 왜 따뜻한 개집 아랫목을 마다하고 노숙 생활을 고집하고 있는 걸까? 혹시 집 안에서 키우는 다른 애완견 해냄이를 질투해서, 시위라도 하는 건 아닐까 했지만~ 해냄이에 대한 복돌이의 반응은 영 시큰둥~! 그런데 노숙의 이유를 추적하던 중 알게 된 사실 하나! 3년 전 집안에서 살던 복돌이가 처음 밖으로 나왔을 때, 마당에는 아빠개가 있었다고! 하지만 아빠 개는 자식인 복돌이도 몰라보고 심한 텃새를 부렸다고 하는데... 만약, 그때 복돌이 보다 서열이 높았던 아빠개가 집을 차지하고, 집에 들어오는 복돌이를 공격했다면, 녀석에겐 집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각인 됐을 수 있다! 집에 대한 공포를 잊게 하라~ 복돌이를 위한 러브 하우스 만들기 프로젝트~!! 과연 복돌이는 노숙 생활을 청산하고, 따뜻한 집안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



VCR3. 죽음의 수로
출구 없는 감옥, 농수로에 빠진 동물의 비참한 삶과 죽음!
죽음의 수로에 빠진 야생동물을 구하라! 긴박했던 구조 현장 속으로~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는 죽음의 수로가 있다?! 끔찍한 동물들의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는 용인의 한 저수지 앞 농수로.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에선 뼈와 털만 남은 동물 사체들을 볼 수 있었다. 이미 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부패한 사체들! 그런데, 이곳에 아직 생존동물이 남아 있다는 한 제보자의 증언!! 높이 3m, 폭 4m, 길이 1km에 육박하는 엄청난 넓이의 농수로 안에, 대체 뭘 먹고, 어떻게 살아있다는 건지... 제보를 토대로 주변을 살피던 중, 야생동물인 고라니가 발견됐다!!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물 한 모금조차 마실 수 없는 상황, 야윈 모습이 안쓰럽기만 한데... 하지만, 야생성이 강한 고라니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가까이 갈라치면 전력을 다해 도망 가버리는 녀석! 게다가 농수로의 얼어버린 바닥 때문에 달릴 때마다 미끄러져 넘어지기 일쑤! 그로 인해 다리에서는 심각한 출혈까지 보이고 있었는데..!! 그냥 둔다면, 이 녀석도 수로 안의 사체들처럼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 고라니의 구조가 시급하다! 녀석의 안전을 위해 고라니 전용 포획틀을 설치하고, 농수로의 안과 밖을 수색하는 대원들. 그런데 수색 도중 또 다른 생존 동물, 너구리가 발견됐다!! 사람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차가운 콘크리트 농수로. 그리고 그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고, 목숨까지 잃어가고 있는 야생동물들... 과연, 죽음의 수로 안에 빠진 고라니는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VCR4. 강아지 연쇄납치사건
평화로운 가정을 덮친 검은 그림자... 그리고 하나, 둘 사라지는 새끼들!!
의문의 강아지 연쇄 납치 사건~! 그 범인은 누구?!

강아지 8마리가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다는 부평의 한 가정집. 이제 막 눈을 뜨고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한데...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강아지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낮밤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과감한 범죄행동! 미스터리한 강아지 연쇄납치사건의 범인은~ 다름 아닌,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말라뮤트 뭉치!! 그런데 이 녀석 참 희한하다. 제 새끼도 아닌 남의 새끼를 품에 안지 못해서 안달복달~ 잠시라도 떼어놓을라치면 난리법석~ 새끼 강아지들을 달라고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통에 이웃 주민들의 민원까지 들어오는 상황! 뭉치가 남의 새끼에 이토록~ 집착하는 사연인 즉, 같은 날 같은 시간~ 동시에 시집을 갔던 이 녀석 뭉치와 진돗개 대박이. 하지만 임신에 성공한 건 대박이 혼자뿐이었다고... 그런데 대박이의 새끼들이 태어난 후부터 뭉치가 이상해졌다! 마치 제가 어미라도 되는 양 대박이 자리에 들어앉아 새끼들을 돌보기 시작했다는데... 뭉치의 유별난 남의 새끼 사랑에, 엄마 품에서 제대로 젖을 먹지 못한 새끼들은 병이 날 정도라고..! 도대체 왜 뭉치는 남의 새끼에 이렇게 집착하는 것일까? 극성스럽고 별난 뭉치의 행동 속에 감춰진 비밀을 풀어보자~!